케빈 듀란트+도노반 미첼?... 피터슨, 차세대 스타 예약

스포츠

MHN스포츠,

2026년 1월 27일, 오후 05:50

대린 피터슨
대린 피터슨

(MHN 조건웅 기자) 2026년 NBA 드래프트는 재능의 깊이와 경쟁의 치열함으로 인해 역사상 가장 흥미로운 드래프트로 평가받고 있다.

농구 전문 매체 Basketball Network는 27일(한국시간) 26년 드래프트의 확실한 전체 1순위 후보가 정해지지 않은 상황에서, 캔자스대 가드 대린 피터슨이 강력한 선두주자로 부상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키 196cm, 윙스팬 209.5cm에 달하는 피터슨은 이번 시즌 평균 21.6점을 기록 중이며, 야투 성공률 49.3%, 3점 성공률 42%라는 뛰어난 효율성까지 갖췄다고 평가했다.

캔자스와 베일러의 경기에서는 단 23분 출전해 14개 중 11개의 야투를 성공시키며 26점을 기록, 팀의 80-62 승리를 이끌었다. 이미 대학 입학 전인 지난 2025년 맥도날드 올아메리칸 게임에서 MVP에 올랐고, 당시 18점, 7리바운드, 3어시스트, 3스틸을 기록하며 두각을 나타낸 바 있다.

'All the Smoke' 팟캐스트에 출연한 대학 농구 분석가 제이 빌라스는 “그의 게임에는 놀라울 정도로 부드러움이 있다. 어디에서든 득점할 수 있고, 감각과 기술 수준이 믿기 힘들 정도다. 체격, 운동능력, 필요한 건 다 갖췄다”라고 극찬했다. 그는 또한 피터슨의 득점 재능을 케빈 듀란트에 비유하며, “피터슨에게서도 마치 리그 득점 1위를 할 운명이 써 있는 것 같다”고 언급했다.

대린 피터슨
대린 피터슨

세스 그린버그 역시 “그는 완전히 ‘플러그 앤 플레이’가 가능한 유일한 선수다. NBA에 바로 들어가서 경기당 20-25점은 넣을 수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피터슨의 플레이 스타일을 도노반 미첼과 비교하며 “그는 원하면 언제든 코트 어디로든 갈 수 있다. 드리블을 굉장히 효율적으로 쓰고, 자기 스팟으로 들어가고, 캐치 앤 슛도 아주 부드럽다. 시야도 정말 좋다”고 덧붙였다.

다만 부상 이슈는 존재한다. 시즌 중 쥐 증상으로 결장한 적이 있으며, 최근에는 발목 부상을 안고 뛰고 있다. 이는 현재까지 수비에서 잠재력을 완전히 보여주지 못한 배경이기도 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긴 윙스팬과 운동 능력을 고려할 때, NBA에서 충분한 수비수로 성장할 가능성은 열려 있다.

2026년 드래프트 클래스는 AJ 디반사, 카메론 부저 등 여러 톱 유망주들이 포진해 있는 만큼, 피터슨 역시 시즌이 거듭될수록 경쟁자들과의 비교 속에서 더욱 집중 조명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그가 이미 공격에서 스코어러로서의 존재감을 입증한 만큼, 향후 드래프트 구도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대린 피터슨 SNS

추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