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대한축구협회
먼저 2026시즌 K3·K4리그 참가팀 수는 각각 14팀과 13팀이다. 이와 함께 프로리그와 직결되는 K3리그의 안정성과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K리그2–K3–K4리그를 잇는 승강 규정 전반을 재정비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즌부터 K리그2 최하위 팀과 K3리그 우승 팀은 승강 결정전을 통해 승강 여부를 가린다. 승강 결정전은 단판 승부로 치러지며, K리그2 최하위 팀의 홈 경기장에서 열린다. 다만 K3리그 우승 팀이 정해진 기간 내 K리그2 라이선스를 취득한 경우에만 승강 결정전이 개최된다.
K3리그 팀을 대상으로 한 K리그2 라이선스 신청은 내달 28일까지 진행되고 라이선스 최종 심사는 오는 6월 30일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창단 구단이 K리그2에 바로 가입할 수 있는 패스트 트랙 제도는 기존 방침에 따라 유지된다. 인구 50만 명 이상 시민구단 또는 국내 200대 기업의 기업구단이 창단되는 경우 바로 K리그2에 합류할 수 있다. 또 승강제로 승격하는 클럽의 현실적 제약을 완화하고 승강제 정착을 위해 K리그 라이선스 일부 조항의 유예 제도도 운용된다.
K3와 K4리그간 승강제 역시 개편된다. 그동안 K4리그 팀이 K3리그로 승격하면 운영비 증가, 사회복무 선수 활용 제한 등 환경 변화로 인해 일부 팀이 승격을 기피하기 위해 리그 후반부에 소극적인 경기 운영을 하는 문제가 제기돼 왔다.
협회는 이러한 문제를 해소하고 각 리그의 단계적 구조와 역할을 명확히 하기 위해, 승격을 희망하는 팀을 중심으로 한 새로운 승강 구조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기존의 K4리그 우승 팀 자동 승격과 K3리그 최하위 팀 자동 강등 제도는 폐지된다. 앞으로 K4리그 팀 가운데 승격을 희망하는 팀은 해당 시즌 6월 30일까지 승격 의사를 밝혀야 한다. 승격 의사를 밝힌 팀이 K4리그에서 우승할 경우 자동 승격된다.
해당 팀이 2위를 기록하면 K3리그 최하위 팀과 승강 결정전을 치른다. 또한 K3리그가 16팀 체제로 안착할 때까지는 자동 강등을 시행하지 않기로 했다.
이사회는 국제 대회 승인 및 운영 규정을 개정했다. 협회는 최근 국제 친선경기의 개최가 빈번해짐에 따라 축구 팬 및 축구 산업 종사자의 보호를 위해 비회원 단체가 일정 규모 이상의 대회 개최 시, 중견기업 이상 후원사와의 공동주최를 의무화했다.
한편, 협회는 이날 오후 개최된 대의원총회를 통해 지난해 말 이사회를 통해 의결된 2026년도 사업계획과 예산을 보고받고, 각종 전국 대회 및 리그 일정을 확정했다.
지난해 이사회를 통해 의결된 대한축구협회 2026년도 일반 예산안은 1048억 원(코리아풋볼파크 예산 제외)이며, 이중 남녀 성인 대표팀과 각급 연령별 대표팀에 투입되는 예산은 총 320억 원(전체 일반 예산 대비 약 30%)이다.
또한 하나은행 코리아컵 1라운드는 올해부터 7월에 시작되며, 결승은 내년 6월에 개최된다. 여자 대학부와 WK리그 클럽들이 참가하는 W코리아컵도 올해 첫선을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