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르브론을 즐기자”... 레딕, GOAT 논쟁에 던진 한마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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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2026년 1월 27일, 오후 06:30

(MHN 조건웅 기자) NBA를 대표하는 두 전설, 르브론 제임스와 마이클 조던을 둘러싼 비교 논쟁에 대해 LA 레이커스 감독 JJ 레딕이 직접 견해를 밝혔다.

농구 전문 매체 Fadeaway World는 27일(현지시간) 시카고 불스와의 경기 전 인터뷰에서 레딕 감독은 "조던이 1위든 르브론이 1위든, 혹은 둘 중 누가 2위든 간에, 이 둘은 내게 역사상 최고의 두 선수다"라고 말하며, 두 선수를 동시에 높이 평가하는 입장을 드러냈다고 전했다.

이어 "나는 항상 어떤 시대의 위대한 선수라도 다른 시대에서 역시 위대했을 거라고 믿는다"고 덧붙였다.

특히 르브론 제임스의 자기 관리 능력과 커리어에 임하는 자세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밝히며, "그는 접근 방식과 준비 과정에서 거의 광적이다. 매일 다음 경기를 위해 자신의 몸을 어떻게 관리할지에 집중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모든 농구 선수들에게 커리어를 어떻게 다뤄야 하는지를 보여주는 교과서 같은 인물"이라고 평가했다.

(왼쪽부터) 르브론 제임스, 마이클 조던
(왼쪽부터) 르브론 제임스, 마이클 조던

두 선수는 시대도 다르고 포지션, 스타일 모두 다른 만큼 비교 기준에 따라 논쟁의 방향도 달라진다. 마이클 조던은 15시즌 동안 6번의 우승(두 번의 3연패)을 기록했으며, 평균 30.1점, 6.2리바운드, 5.3어시스트, 야투 성공률 49.7%의 성적을 남겼다. 르브론 제임스는 현재 23번째 시즌을 뛰고 있으며, 평균 26.9점, 7.5리바운드, 7.4어시스트, 야투 성공률 50.6%, 우승 4회라는 성적을 기록 중이다.

결국 누가 더 위대한지를 두고 벌어지는 논쟁은 ‘전성기의 절대적 지배력’을 중요시할지, ‘커리어의 길이와 꾸준함’을 중시할지에 따라 갈린다. 이에 대해 레딕은 단순 비교보다 "지금 이 순간의 르브론의 위대함을 있는 그대로 즐기자"는 메시지를 내비쳤다.

한편, 이날 경기에서 레이커스는 시카고 불스를 129-118로 제압하고 시즌 28승 17패를 기록했다. 레이커스는 오는 29일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와 원정 경기를 치른다.

 

사진=Fadeaway World, LA 레이커스 SNS, 시카고 불스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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