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천희, 탁구 종합선수권 2관왕... 한국거래소 男 단체전 정상

스포츠

이데일리,

2026년 1월 27일, 오후 06:42

[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여자 탁구 주천희(삼성생명)가 제79회 종합선수권대회에서 2관왕에 오르며 웃었다.

주천희(삼성생명). 사진=대한탁구협회
주천희는 27일 충북 제천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여자 단식 결승에서 박가현(대한항공)을 게임 점수 3-0(11-5, 11-8, 11-3)으로 완파하며 정상에 섰다.

주천희는 같은 팀 김성진과 짝을 이룬 여자 복식에 이어 여자 단식까지 석권하며 대회 2관왕에 올랐다. 지난 78회 대회에서도 2관왕(여자복식·혼합복식)에 올랐던 주천희는 이번엔 단식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주천희는 첫 게임에서 까다로운 서브에 상대 테이블 구석을 찌르는 날카로운 드라이브를 앞세워 여유 있게 기선을 제압했다. 2게임에서는 박가현의 반격 속에 1-5로 끌려갔으나 매서운 뒷심으로 7-7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연속 득점으로 승기를 잡았고 10-8에서 드라이브로 2게임을 마무리했다.

흐름을 탄 주천희는 3게임 5-3 상황에서 내리 6점을 뽑아내며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임종훈(한국거래소). 사진=연합뉴스
남자 단체전에서는 임종훈, 안재현, 오준성을 앞세운 한국거래소가 장우진이 버틴 세아를 혈투 속에 3-2로 꺾었다.

2022년 7월 창단해 지난해 전국 대회 3관왕(종별선수권·전국체전·실업연맹전)을 차지한 한국거래소가 종합선수권 단체전에서 우승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아울러 앞서 대회 남자단식과 혼합복식을 우승한 한국거래소는 남자 단체전까지 거머쥐며 3관왕에 성공했다.

한국거래소는 1매치에 오준성을 내보냈으나 세아 간판 장우진에게 0-3으로 완패하며 끌려갔다. 하지만 2매치에서 임종훈이 한도윤을 3-0으로 따돌렸고, 3매치 안재현이 김병현을 3-1로 누르며 역전에 성공했다.

4매치에서 임종훈이 장우진에게 1-3으로 지며 승부는 최종 5매치로 향했다. 5매치에서 오준성이 한도윤을 게임 점수 3-1로 제압하며 남자 단체전 우승을 확정했다. 오준성은 남자 단식에 이어 2관왕에 올랐다.

추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