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왕' 김가영, 진땀승, 또 진땀승! 승부치기 끝에 16강 턱걸이...차유람-조예은 탈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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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2026년 1월 28일, 오전 12:00

(MHN 권수연 기자) '당구여제' 김가영(하나카드)이 진땀 승부 끝에 16강에 진출했다.

김가영은 27일 오후 경기도 고양 킨텍스 PBA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6시즌 9차 투어 웰컴저축은행 챔피언십 32강전에서 전지연과의 승부치기 끝에 승리하며 16강에 발을 걸쳤다.

김가영은 앞서 치른 64강에서도 '언더독' 이은희를 상대로 22-20, 진땀을 흘리다가 2점 차이로 가까스로 상위 라운드에 올랐다.

이번 경기도 마찬가지였다. 김가영은 1세트를 11-2로 수월하게 따며 출발했지만 전지연이 2세트에서 곧바로 하이런 5점, 뱅크샷 한 방 등을 앞세워 11-1로 압도적 반격을 펼쳤다. 

전지연은 이에 그치지 않고 3세트까지 11-8로 차지하며 김가영을 위기에 몰았다.

김가영은 4세트에서 전지연이 1~6이닝 내리 공타로 얼어붙은 틈을 타 4-4-3점을 올려 11-0으로 게임을 승부치기로 몰고 갔다. 막판 승부치기까지 아슬아슬했다. 전지연이 3점을 올리고 김가영이 2이닝에서 뱅크샷 포함 3득점을 올리며 4-3으로 신승했다.

김가영이 만일 이번 대회에 우승하면 개인 통산 18승 금자탑을 쌓게 된다. 

휴온스 차유람
차유람
스롱 피아비
스롱 피아비

같은 시간대에 경기한 스롱 피아비(캄보디아, 우리금융캐피탈)는 최연주를 세트스코어 3-0으로 수월하게 돌려세우고 16강에 올랐다.

백민주(크라운해태) 역시 조예은(SK렌터카)에 세트스코어 3-1로 이기며 16강에 진출했다.

차유람(휴온스)은 오수정과 대결에서 승부치기로 아쉽게 패했다. 1, 2세트를 연달아 따냈지만 오수정이 3, 4세트를 들이받고 승부치기에서는 단 1점으로 승부가 갈렸다. 오수정은 16강에서 김가영과 만난다.

김민아(NH농협카드)도 서한솔(우리금융캐피탈)에 덜미를 잡혀 고배를 마셨다. 

응우옌호앙옌니(베트남, 에스와이)를 꺾었던 김보라는 이신영(휴온스)에게 등 돌렸다. 이지은은 임정숙(크라운해태)에 승부치기 끝에 승리했다. 

김보미
김보미

28일 오후 2시 30분에는 정수빈(NH농협카드)-이우경(에스와이), 김예은(웰컴저축은행)-김세연(휴온스), 심지유-최정선, 김보미(NH농협카드)-히가시우치 나쓰미(일본, 크라운해태)의 32강전 3턴 경기가 이어진다.

같은 날 오후 7시 30분에는 권발해(에스와이)-강지은(SK렌터카), 용현지(웰컴저축은행)-박정현(하림), 장가연-김상아(하림), 임경진(하이원리조트)-최지민(휴온스)의 32강전 4턴 경기가  펼쳐진다.

 

사진=MHN DB, P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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