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 유경민 기자) KT 위즈 이강철 감독이 새 시즌을 앞두고 선수단을 향한 당부와 함께 반등에 대한 각오를 전했다.
이 감독은 지난 26일 KT위즈 공식 채널 스프링캠프 유튜브 영상을 통해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만나게 돼 반갑다"며 "선수 구성에 변화가 있는 만큼, 기존에 있던 선수들의 역할과 도움이 더욱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KT는 이번 오프시즌 동안 외부 FA 영입에 총 124억 원을 투자했고, 외국인 선수 역시 전면 교체를 단행하며 무려 14명의 새 얼굴을 팀에 합류시켰다.
이 감독은 "다시 또 한 번 새롭게 시작하는 마음으로 하나가 되길 바란다. 준비 철저히 해서 예년보다 좋은 성적 내도록"이라며 성적 반등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이번 스프링 캠프의 최우선 과제로는 새롭게 합류한 선수들의 팀 적응을 꼽았다. 이어 "어느 포지션이든 좋은 선수가 많아 큰 걱정은 없다."며 "부상 없이 무사히 훈련을 마치는 것이 중요하다. 훈련 기간의 실력을 토대로 냉정하게 엔트리를 짤 것"이라고 이번 캠프의 목표를 밝혔다.
또 지난 시즌과 비교하여 기대하는 부분이나 보완할 점에 대해서는 "외야는 이번 오프시즌을 통해 선수층이 두터워졌지만 유격수 자리가 여전히 고민"이라며 "허경민, 김상수 등 고참 로테이션에 따른 백업 선수 선택도 중요한 과제"라고 설명했다.
한편 KT 코치진이 이번 스프링 캠프에서 주목할 인재는 신인 우완투수 박지훈이다. 박지훈은 지난해 일본 와카야마에서 열린 마무리 캠프에서 동기 이강민, 김건휘와 함께 가능성을 인정받으며 눈도장을 찍은 바 있다. 그는 2026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6순위로 KT의 유니폼을 입었다.
박지훈은 마무리 캠프 기간 동안 이 감독에게 직접 투구 자세를 교정받았고, 이를 통해 시속 150km대 강속구를 던지는 파이어볼러로 성장 가능성을 보여줬다는 평가다.
이 감독은 이번 스프링 캠프에 박지훈을 비롯해 이강민, 김건휘, 임상우, 고준혁 등 5명에 이르는 신인을 대거 포함시키며 유망주 육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사진=MHN DB, KT 위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