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8경기 연속 20+득점... 샤이의 흔들림 없는 존재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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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2026년 1월 28일, 오후 03:50

샤이 길저스-알렉산더
샤이 길저스-알렉산더

(MHN 조건웅 기자) 샤이 길저스-알렉산더가 팀을 이끌며 오클라호마시티 썬더가 연패 위기에서 벗어났다.

28일(한국시간) 오클라호마시티는 뉴올리언스 펠리컨스를 104-95로 꺾고 이번 시즌 첫 3연패를 피했다. 이날 길저스-알렉산더는 29득점을 올렸으며, 쳇 홈그렌은 20득점 14리바운드 5블록으로 골밑을 지켰다. 아이재아 조는 17점을 보탰다.

오클라호마시티는 주전 제일런 윌리엄스, 아이재아 하텐슈타인, 케이슨 월리스, 그리고 핵심 식스맨 알렉스 카루소가 부상으로 결장했음에도 불구하고 시즌 38승 10패를 기록하며 리그 최상위 자리를 유지했다. 이번 경기는 시즌 첫 홈 2연패 이후 치른 복귀전이었다.

길저스-알렉산더는 야투 성공률이 다소 저조했음에도 불구하고 자유투 14개 중 13개를 성공시키며 공격을 이끌었다. 이로써 그는 118경기 연속 20득점 이상을 기록하며, 이는 NBA 역사상 두 번째로 긴 연속 기록이다.

뉴올리언스에서는 자이언 윌리엄슨이 21득점 11리바운드로 활약했고, 사딕 베이도 16득점 13리바운드를 올렸다. 펠리컨스는 최근 2연승 흐름을 이어가지 못했다.

경기는 초반부터 양 팀 모두 부진한 슛 감각으로 느리게 시작됐다. 썬더는 첫 8개의 슛을 모두 놓쳤고, 펠리컨스도 9개 중 1개만 성공시켰다. 전반은 루 도트의 3점슛으로 48-46 리드를 잡으며 마무리됐다.

3쿼터 막판 홈그렌의 3점슛과 도트의 외곽포가 연이어 터지며 썬더는 88-73까지 앞서 나갔다. 그러나 뉴올리언스는 제러마이아 피어스의 뱅크슛을 포함한 14-2 런으로 점수 차를 92-87까지 좁혔다. 이후 도트가 이날 네 번째 3점슛을 성공시키며 3분 26초를 남기고 다시 두 자릿수 격차로 달아났다.

경기 막판에는 양 팀 간의 신경전이 이어졌다. 베이와 제일린 윌리엄스가 몸싸움을 벌여 테크니컬 파울을 받았고, 경기 종료 9초 전에는 피어스와 도트가 유니폼을 잡아당기며 충돌했다. 피어스가 도트를 따라가며 양 팀 벤치가 급히 진정시키는 상황이 벌어지기도 했다.

 

사진=오클라호마시티 썬더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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