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이인환 기자] 토트넘 홋스퍼에 갑작스러운 소동이 있었다. 공격수 랑달 콜로 무아니가 원정 이동 중 교통사고에 연루됐지만, 다행히 큰 부상은 피했다. 구단과 현지 언론 모두 “선수의 몸 상태에는 문제가 없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영국 ‘BBC’는 28일(한국시간) 콜로 무아니가 독일 원정을 위해 공항으로 이동하던 도중 경미한 사고를 당했다고 전했다. 사고 원인은 차량 타이어 파손으로 확인됐다. 충돌이나 전복 같은 큰 사고는 아니었고, 일정이 다소 지연되는 수준에 그쳤다.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사고 직후 상황도 빠르게 정리됐다. 소셜 미디어에는 콜로 무아니가 파손된 차량 옆에 서 있는 장면이 공개됐고, 동행하던 윌손 오도베르는 별도의 차량을 이용 중이었음에도 현장에 멈춰 동료를 도운 것으로 전해졌다. 토트넘 구단 내부에서는 침착하게 대응했고, 대체 이동 수단을 통해 일정 재조정에 나섰다.
토마스 프랭크 감독의 반응도 명확했다. 프랭크 감독은 콜로 무아니의 상태에 대해 “이상 없다”는 취지로 설명하며 우려를 일축했다. 두 선수는 예정보다 늦은 시간 독일에 도착할 예정이며, 훈련 및 경기 준비에는 큰 차질이 없을 것으로 전해졌다.
토트넘은 29일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와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최종전을 치른다. 이 경기 결과에 따라 토트넘의 운명도 갈린다. 승리할 경우 조별리그 상위 8위 안에 들어 16강 직행을 확정한다. 패하거나 비길 경우에는 순위 계산이 복잡해진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프랭크 감독은 콜로 무아니와 오도베르 모두 출전이 가능하다고 판단하고 있다. 콜로 무아니는 파리 생제르맹에서 임대로 합류한 뒤 이번 시즌 유럽대항전에서 2골 2도움을 기록 중이다. 공격 전개와 마무리 모두에서 존재감을 보여주며 토트넘 공격 옵션의 폭을 넓혀 왔다.
다만 팀 전체 상황이 마냥 여유로운 것은 아니다. 페드로 포로는 햄스트링 부상으로 약 4주간 결장이 불가피한 상태다. 미키 반 더 벤 역시 경미한 문제로 이번 독일 원정에는 동행하지 않았다. 구단 내부에서는 반 더 벤이 주말 맨체스터 시티전에서 복귀할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
정리하면 콜로 무아니의 사고는 놀라운 해프닝이었지만, 경기력이나 출전 계획에 영향을 줄 수준은 아니었다. 토트넘은 핵심 공격 자원을 무사히 보호한 채 중요한 원정을 이어가게 됐다. 이제 관심은 사고가 아닌, 프랑크푸르트 원정에서 토트넘이 원하는 결과를 만들어낼 수 있을지로 옮겨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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