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 자존심 지켰다!’ SK, 타이페이 물리치고 EASL 파이널스 6강 토너먼트 진출

스포츠

OSEN,

2026년 1월 28일, 오후 09:04

[사진] EASL 제공

[OSEN=서정환 기자] 서울 SK가 KBL의 자존심을 지켰다. 

SK는 28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개최된 2025-26 EASL A조 최종 6차전에서 타이페이 푸본 브레이스를 89-78로 눌렀다. 4승 2패의 SK는 A조 1위를 확정지으며 6개 팀이 진출하는 EASL 파이널스에 진출했다. 

지난 시즌 EASL에는 부산 KCC와 수원 KT가 참여했지만 모두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했다. 최종 파이널포에 한국팀이 아무도 없는 수모를 겪었다. 올 시즌에도 KBL 챔피언 창원 LG가 1승 5패로 C조 최하위에 그쳐 플레이오프 진출이 좌절됐다. 

한국의 자존심을 SK가 살렸다. SK는 1쿼터부터 31-19로 앞서 타이페이를 압도했다. 1쿼터 중반 오재현이 발목을 다쳐 제외되는 돌발상황이 생겼다. 슈퍼루키 에디 다니엘이 오재현 몫까지 뛰었다. 

타이페이에는 NBA출신 가드 아치 굿윈이 뛰고 있다. 뛰어난 개인기를 보유한 굿윈을 막기 쉽지 않았다. 수비가 좋은 다니엘이 붙었지만 계속 득점을 허용했다. 굿윈이 폭발한 타이페이는 3쿼터 20-10으로 우위를 보였다. 

결국 두 팀은 4쿼터 종료 5분을 남기고 76-76 동점으로 맞섰다. 해결사는 역시 ‘잠실의 왕’ 자밀 워니였다. 워니가 기습적인 3점슛을 터트렸다. 알빈 톨렌티노의 3점슛까지 터졌다. SK가 6점을 달아났다. 

워니는 종료 2분 전에도 직접 3점슛을 터트려 승부를 끝냈다. 톨렌티노까지 터지면서 SK가 13점으로 벌리며 승부를 결정지은 순간이었다. 

워니는 24점, 15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대활약했다. 톨렌티노가 16점, 3점슛 3개를 지원했다. 대릴 먼로는 9점, 18리바운드, 6어시스트로 다방면에서 빛났다. 김낙현과 다니엘이 11점씩 지원했다.

타이페이는 아치 굿윈이 35점을 폭발시켰지만 2승 3패로 밀렸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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