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쓸데 없는 패스만 많았다!’ 베트남에게 발목 잡힌 이민성호, 아시안컵 최다패스 1위

스포츠

OSEN,

2026년 1월 28일, 오후 10:09

[OSEN=서정환 기자] 공격시도는 많았지만 효율이 극도로 떨어졌다. 

이민성 감독이 이끈 U-23 대표팀은 25일(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막을 내린 대회에서 3·4위전에 머물렀다. 조별리그 C조에서 1승 1무 1패로 간신히 8강에 올랐다. 

한국은 호주를 상대로 8강전 2-1 승리를 거두며 반전을 만들었다. 흐름은 거기까지였다. 한국은 일본과 4강전 라이벌전에서 0-1로 졌다. 내용은 완패였다. 

3,4위전으로 밀린 한국은 김상식 감독이 이끈 베트남에게 2-2 무승부 뒤 승부차기에서 6-7로 고개를 떨궜다. 한국축구 U23 역사상 베트남전 첫 패배였다. 

AFC 홈페이지는 대회를 결산했다. 각종 기록상으로도 한국의 부진이 여실히 드러났다. 

이번 대회에서 한국이 1위를 한 분야도 있다. 한국은 전체 패스숫자에서 3443개로 1위를 차지했다. 2위 일본은 2890개, 3위 베트남 2421개, 4위 중국 2048개다. 

결코 좋은 것이 아니다. 한국이 패스 숫자는 많았지만 그만큼 효율이 떨어졌고 실제 골로 이어진 결정적 찬스를 적게 만들었다는 의미다. 

한국은 유효슈팅 80개로 일본의 97개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 하지만 한국은 대회에 기록한 8골 중 4골을 레바논전에 기록했다. 2골을 넣은 호주전을 제외하면 늘 골 가뭄에 시달렸다는 것이다. 

반면 한국의 수비는 문제였다. 한국은 6경기에서 8실점을 하면서 뻥뻥 뚫렸다. 무실점을 기록한 경기가 이란과 첫 경기 0-0이 전부였다. 이후 한국은 5경기 연속 실점하며 허술한 수비를 보였다. 

한국이 패스성공률 86%로 이란의 89%에 이어 2위를 했다. 하지만 공격적인 전진패스가 적고 후방에서 돌린 패스가 많아 성공률만 높았다. 패스성공률이 높다고 결코 좋아할 수 없다는 뜻이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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