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언젠간 돌아갈 것"→아차차 SON 없지?.. '독일 대만족' 케인, 우승맛 보더니 "바이에른과 재계약 긍정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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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2026년 1월 29일, 오전 12:03

[사진] 해리 케인 / 케인 소셜 미디어 계정

[OSEN=노진주 기자] 해리 케인(32, 바이에른 뮌헨)이 바이에른과의 재계약 논의에 돌입했다.

영국 BBC는 28일(한국시간) “케인은 바이에른에서 잠시 뛰고 갈 선수가 아니라 구단의 상징적 존재로 인식되고 있다. 바이에른은 그를 장기 프로젝트의 핵심으로 보고 있다”라며 재계약 협상 테이블이 펼쳐졌다고 보도했다. 

케인은 2023년 여름 토트넘을 떠나 바이에른에 합류했다. 당시엔 그가 독일에서 트로피를 획득한 뒤 프리미어리그로 복귀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했다. 특히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통산 득점 2위에 올라 있는 점이 자주 언급됐다. 케인이 앨런 시어러의 EPL 통산 최다 득점 기록(260골) 경신을 위해 잉글랜드로 돌아갈 것이란 예상을 영국 매체 다수가 내놓았다.

그러나 BBC는 이날 “이젠 개인 기록이 케인에게 유럽 빅클럽 팀에 남아 뛰며 생기는 유산보다 덜 중요할 수 있다”라며 그가 잉글랜드로 돌아갈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점쳤다.

[사진] 해리 케인 / 케인 소셜 미디어 계정

바이에른은 케인과 2027년 여름까지 계약돼 있다.

그와 재계약에 실패할 경우 바이에른은 올해 여름이나 내년 1월 이적시장에서 그를 매각해 수익을 올려야 한다.

BBC는 “바이에른은 케인을 붙잡을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고 있다”고 전했다. 계약에는 올해 1월 말까지 발동 가능한 바이아웃 조항이 포함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조항이 실행되면 케인은 5600만 파운드(약 1101억 원)에 여름 이적이 가능하다.

바이에른은 바이아웃 조항에도 자신만만한 태도다. BBC는 “앞으로 몇 주 안에 재계약 합의가 이뤄질 가능성이 크다고 구단은 보고 있다”라고 들려줬다.

케인은 바이에른 소속으로 126경기 출전해 119골을 기록했다. 득점 페이스가 매우 좋다.

올 시즌 그는 과거 바이에른 시절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바르셀로나)가 작성한 분데스리가 단일 시즌 최다 득점 기록(41골)에 도전 중이다.  

[사진] 해리 케인 / 케인 소셜 미디어 계정

케인은 34경기 체제의 올 시즌, 리그 19경기 만에 21골 넣었다.  

BBC는 “케인의 가치는 득점 기록만으로 설명되지 않는다”고 평가했다. 실제 그는 바이에른 입단 직후부터 리더 역할도 맡고 있다. 선수단과의 관계가 좋은 것으로 전해진다. 런던 출신인 마이클 올리세와 런던에서 성장한 자말 무시알라와 자연스럽게 가까워졌다. 토트넘 시절 동료였던 에릭 다이어와도 깊은 친분을 이어갔다. 다이어는 지난여름 모나코로 이적했다.

“케인은 거의 모든 선수와 원만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라고 전한 BBC는 “그는 모든 면에서 존경받고 있다"라고 했다.

재계약 논의에 영향을 주는 또 다른 요소는 가족이다. 케인의 아내 케이트와 자녀는 뮌헨 생활에 만족하고 있다.

케인에게 남은 과제는 독일어다. 그는 입단 직후 언어 수업을 받고 있다. 아직 거리에서 자연스럽게 사용하기는 아직 기초적인 독일어 실력을 가지고 있다. 뮌헨 특유의 바이에른 방언도 장벽이다. /jinju21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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