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밸런스' 한국-브라질전 들고 온 中 “이제 손흥민이 옛날 같지 않아서 한계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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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2026년 1월 29일, 오전 12:15

(MHN 이현아 기자) 중국 언론은 손흥민을 앞세운 한국이 여전히 아시아 강호로 분류되지만, 브라질과의 연이은 대패는 냉혹한 현실을 보여주고 있다는 분석을 내놨다.

지난 28일 중국 매체 텐센트스포츠는 오는 6월 개막을 앞둔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을 계기로 아시아 각국 대표팀의 경쟁력을 재조명했다.

매체는 그중에서도 한국 대표팀의 최근 경기력이 주요 화두 중 하나라고 전했다. 한국은 과거 월드컵 4강 신화를 보유한 팀이지만, 세계 최정상급 팀과의 맞대결에서는 여전히 뚜렷한 한계를 드러내고 있다는 것이 중국 언론의 시각이다.

보도에 따르면 한국 대표팀의 핵심 전력은 단연 손흥민이다. 현재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로스앤젤레스 FC에서 활약 중인 그는 빠른 스피드와 개인 기술을 겸비한 공격수로, 팀 공격의 중심축 역할을 해왔다.

다만 중국 언론은 최근 경기에서 그의 영향력이 과거만큼 크지 않다고 지적했다. 특히 강팀을 상대로 한 경기에서 손흥민이 흐름을 단독으로 뒤집기에는 한계가 분명하다는 평가다.

중국 매체가 주목한 장면은 브라질과의 연속 대패였다. 한국은 지난해 10월 열린 브라질과 친선전에서 0-5로 참패, 브라질전 6연패를 기록했다.

중국 언론은 이 경기들에서 "한국 수비진의 조직력 붕괴와 전술 대응 능력 부족이 그대로 드러났다"고 분석했다. 브라질의 개인 기량과 속도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했고, 압박과 전환 과정에서도 뚜렷한 해법을 제시하지 못했다는 것이다.

중국 내 축구 팬들 사이에서는 “한국이 브라질을 상대로 사실상 저항하지 못했다”는 냉정한 평가가 이어졌으며, 손흥민 역시 결정적인 순간에서 팀을 구해내지 못했다는 지적이 나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중국 언론은 한국 대표팀이 여전히 도전 의지를 잃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현 시점에서 월드컵 토너먼트 상위 단계로 진출하기 위해서는 수비 안정화와 전술 완성도 제고가 반드시 선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사진 = 연합뉴스, LA 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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