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 이규성 기자) 로스앤젤레스 FC 슈퍼스타 손흥민과 팀 동료 데니스 부앙가와의 '찰떡 궁합'은 연일 조명 아래 놓여있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지난 27일(한국시간) 보도를 통해 훈련 도중 부앙가의 머리를 연신 만지며 웃음을 보인 손흥민의 모습을 주목했다.
매체는 "해당 장면은 두 선수의 끈끈한 관계를 상징적으로 보여주며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른바 ‘흥부 듀오’는 이제 LA FC를 넘어 메이저리그사커(MLS) 전체에서 가장 주목받는 스토리라인 중 하나로 자리 잡았다"고 전했다.
손흥민이 클럽에 합류한 이후 그는 부앙가와 함께 리그와 포스트시즌을 통틀어 25골 8도움을 합작했다. 이 기간 LAFC는 9승 2패 4무라는 인상적인 성적을 거두며 순위를 끌어올렸고, 단숨에 리그에서 가장 두려운 팀 중 하나로 평가받게 됐다. 두 공격수가 만들어낸 시너지는 LAFC의 2025시즌 흐름을 완전히 바꿔놓았다는 평가다.
마르카는 "새 시즌을 맞이한 LAFC를 향한 기대감은 더욱 커지고 있다. 상대 팀들 역시 부앙가와 손흥민이 함께 만들어낼 수 있는 파괴력을 인지하고 있지만, 이를 실제 경기에서 제어하는 것은 전혀 다른 문제"라고 짚었다. 한 시즌 동안 호흡을 맞추며 경험을 쌓은 두 선수는 2년 차에 접어든 ‘부앙가 & 손’ 프로젝트를 통해 LAFC와 MLS 전체에 또 하나의 강렬한 장면을 예고하고 있다.
한편 LAFC는 전력 보강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구단은 최근 스웨덴 알스벤스칸(스웨덴 최상위 축구리그) GAIS에서 미드필더 아민 부드리를 영입하며 스쿼드에 신선한 자원을 더했다. 21세의 부드리는 2029년 6월까지 계약을 맺었으며, 2030년 6월까지 연장할 수 있는 클럽 옵션이 포함됐다.
부드리는 U22 이니셔티브 명단에 이름을 올리며, 국제 경험을 갖춘 젊은 유망주 영입에 집중하고 있는 LAFC의 기조를 다시 한 번 보여줬다. 스웨덴 유소년 대표 출신인 그는 GAIS에서 모든 대회를 통틀어 53경기에 출전해 8골 2도움을 기록하며 두각을 나타냈다.
커리어 초반에는 이탈리아 무대에서 성장했다. 클럽 아카데미 시스템을 거쳐 베네치아 FC 소속으로 한 차례 1군 무대를 밟았고, 국제 무대에서는 스웨덴 U-21 대표팀에서 8경기 1골을 기록했다. 이러한 이력은 그를 스웨덴 내에서도 손꼽히는 유망 미드필더 중 한 명으로 자리매김하게 했다.
LAFC는 새 시즌을 앞두고, 스타 플레이어들의 시너지와 젊은 자원의 보강을 통해 리그 판도를 다시 한 번 흔들 준비를 마쳤다.
사진= LAFC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