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적의 9월' 품고..."선승구전(先勝求戰)" 새 출발 약속한 공룡군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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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2026년 1월 29일, 오전 04:00

NC 다이노스 전사민
NC 다이노스 전사민

(MHN 유경민 기자) 지난 시즌 후반 반등에 성공한 NC 다이노스가 다시 한번 비상을 다짐하며 스프링캠프에 나섰다.

지난 26일 NC 다이노스 공식 유튜브 채널 'NC 다이노스'에는 스프링 캠프 출국을 앞둔 선수들의 비시즌 근황과 간단한 인터뷰가 공개되었다. 스타트를 끊은 선수는 전사민.

전사민은 2019년 드래프트 2차 2라운드 전체 17순번으로 NC에 입단했으나 입단 후 6시즌 동안 뚜렷한 성과를 내지 못했다. 그러나 지난 시즌 구단이 어려움을 겪던 시기, 혜성같이 등장하여 모두가 지쳐가던 시즌 후반부에 커리어 하이를 기록했다. 9월에 열린 NC 다이노스의 25경기 중 17경기에 등판하여 평균자책점 1점 대를 기록했고, 최고 구속은 154km/h까지 끌어올렸다. 

전사민의 기적은 팀의 반등으로 이어졌고, NC는 극적으로 가을야구 진출에 성공했다. 그는 출국 소감으로 "여전히 설레는 마음으로 캠프를 간다."며 "좋았던, 그리고 아쉬웠던 경험들을 모두 살려 앞으로는 좋은 기억만을 쌓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최근 공중파 예능 프로그램에서 뛰어난 노래 실력으로 화제를 모은 것에 대해서는 "공중파에서도 긴장모드였다"며 웃음을 지었다. 이어 동료들의 예능 출연 언급에 대해선 "많이 놀림 받았다. 노코멘트하겠다"고 답해 현장 분위기를 부드럽게 만들었다.

이번 스프링 캠프에는 신인선수 이희성, 신재인, 고준휘도 동행한다.

이희성은 "신인임에도 캠프에 참가하게 돼 영광"이라며 "선배들에게 보고 배운 플레이를 잘 흡수해 더 단단해져 돌아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 신인 셋이 함께 있을 때 주로 '엄마 포지션'으로 잔소리를 담당한다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고준휘는 "제가 손이 많이 가는 스타일인 것 같다. (이)희성이가 잘 챙겨준다"며 "조금씩 노력해서 독립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NC 다이노스 이호준 감독

한편, 이호준 감독은 앞선 2026년 NC 다이노스 신년회에서 새 시즌에 대한 각오를 전했다. 이 감독은 "끝없이 연구하고 헌신하는 코치진들과 프런트들, 그리고 승리를 향한 열정으로 가득한 선수들 무엇보다도 어떠한 상황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믿어주시는 팬들을 위해 더 높은 곳을 바라보겠다"고 전했다.

이어 "항상 되새기는 것은 '선승구전(先勝求戰)'. 비상하기 위해 매 순간 치열하게 고민하고 준비해 비상하는 NC 다이노스 되었으면"이라며 청사진을 제시했다.

 

사진=NC 다이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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