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시즌에도 도깨비 팀 확정' 리그서 저조한 토트넘, 프랑크푸르크 꺾고 챔스 16강 직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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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2026년 1월 29일, 오전 07:30

(MHN 금윤호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는 토트넘 홋스퍼가 '별들의 무대'에서는 완전히 다른 모습을 이어갔다.

토트넘은 29일(한국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의 코메르츠방크 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8차전 원정 경기에서 아인라흐트 프랑크푸르트를 2-0으로 완파했다.

이로써 토트넘은 5승 2무 1패(승점 17)를 기록하며 8위까지 주어지는 16강 직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7승 7무 9패(승점 28)로 14위에 머무르고 있는 프리미어리그 순위와는 완전히 상반된 성적이다.

토트넘은 지난 시즌에도 프리미어리그에서는 강등권 바로 위인 17위에 그쳤으나, UEFA 유로파리그(UEL)에서 우승을 차지해 올 시즌 UCL 출전권을 따냈다.

이날 토트넘은 랑달 콜로 무아니, 사비 시몬스, 윌슨 오도베르, 제드 스펜스, 파페 마타르 사르, 아치 그레이, 데스티니 우도기, 주앙 팔리냐, 크리스티안 로메로, 케빈 단소, 굴리엘모 비카리오가 선발 출전했다.

프랑크푸르트는 마리오 괴체와 안스가르 크나우프, 엘리스 스키리, 휴고 라르손, 오스카 호일룬 등이 선발 명단에 포함됐다.

토트넘은 경기 시작 직후 시몬스가 선제골을 터뜨리는 듯 했다. 하지만 득점 과정에서 우도기의 반칙이 선언되면서 골이 취소됐다. 이후 토트넘은 전반 29분 오도베르의 슈팅이 골대를 맞는 등 수 차례 득점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프랑크푸르트는 선수비 후역습 전술을 펼친 가운데 전반 막판 라르손의 슛이 골대를 맞고 나와 두 팀은 0-0으로 후반을 맞이했다.

전반에 여러 차례 아쉬움을 삼켰던 토트넘은 후반 2분 프리킥 상황에서 로메로가 떨궈준 공을 무아니가 밀어넣으면서 1-0으로 앞서갔다.

주도권을 놓치지 않은 토트넘은 후반 31분 교체 투입된 도미닉 솔란케가 골키퍼와 1대1 상황에서 침착하게 오른발 슈팅으로 골문을 갈라 2-0 쐐기를 박았다.

프랑크푸르트는 후반 37분 괴체와 라르손을 빼고 장-마테오 바호야, 마 딜스를 투입하는 등 막판까지 공세를 늦추지 않았지만 골을 터뜨리지 못하면서 토트넘은 16강 직행에 웃음을 지었다.

 

사진=로이터/연합뉴스 토트넘 홋스퍼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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