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SEN=서정환 기자] 이제는 피겨여왕이 아닌 평범한 주부 김연아(36)다.
김연경은 22일 자신의 유튜브채널에 김연아가 게스트로 출연한 영상을 공개했다. 각자의 종목에서 역대최고 선수로 불리는 두 선수가 만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은퇴 후 김연아는 방송출연을 극도로 꺼렸다. 김연경 채널에 출연을 결심한 이유가 무엇일까. 김연아는 “워낙 어렸을 때부터 노출이 많이 돼 방송출연이 부담으로 다가왔다. 김연경 선배님께서 콜을 하셔서 나가는게 예의라고 생각했다. 특별한 거 없이 잘살고 있다”며 웃었다.

김연아는 2014년 소치동계올림픽 은메달을 끝으로 은퇴했다. 러시아가 아델리나 소트니코바의 편파판정 논란을 일으키며 김연아의 올림픽 2연패 꿈을 박탈했다. 피겨종목의 특성상 20대 중반 이후로는 선수생활을 이어가기 어렵다.
김연아는 지난 2022년 7월 가수 고우림과 3년 열애 끝에 결혼했다. 국민신부감으로 불렸던 김연아가 5살 연하 가수와 결혼한 것에 대해 국민적 관심이 대단했다. 김연아는 2018년 아이스쇼 축하무대를 계기로 고우림과 만나 사랑을 키웠다.
고우림은 지난해 5월 육군 군악대서 군복무를 마치고 전역했다. 김연아는 “남편이 지난 5월에 제대했다. 전역한지 6개월 조금 넘었다. 결혼을 이미 했으니 법적으로 묶여서 기다릴 것도 없었다. 같이 맛집에 가고 평범한 날을 보내고 있다”며 웃었다.

고우림이 방송에서 ‘김연아에게 사랑받는 법’을 공개해 화제가 된 적이 있다. 고우림은 “아내 거슬리게 안하기. 예쁜 말 하기”등을 공개했다.
이에 대해 김연아는 “누가 보면 제가 남편 잡도리 하는 줄 알겠다. 남편이 거슬리게 하는 스타일이 아니다. 여자입장에서 잔소리하니까 남편이 생활습관을 맞추고 있다. 저도 가끔 불만이 있다. 남편에게 일방적으로 이렇게 해줬으면 좋겠다고 한다. 남편이 여유있는 스타일이고 내가 성격이 급하다. 느긋해지는 연습을 하고 있다”며 웃음을 자아냈다. / jasonseo34@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