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수 더블더블' KB, '김단비 트리플더블' 우리은행 꺾고 3연승 질주...선두 하나은행과 1.5경기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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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2026년 1월 29일, 오전 08:30

(MHN 금윤호 기자) 여자프로농구 청주 KB스타즈가 '천적' 아산 우리은행을 누르고 3연승을 내달리며 선두와 격차를 좁혔다.

KB는 28일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BNK금융 2025-2026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우리은행을 75-70로 이겼다.

3연승을 거둔 KB는 12승 7패를 기록하며 2위를 지켰고, 선두 부천 하나은행과는 1.5경기 차로 따라붙었다. 우리은행은 9승 10패로 공동 4위가 됐다.

경기 초반에는 KB가 완전히 압도했다. 허예은의 3점포를 시작으로 연속 9득점을 터뜨리며 12-1까지 크게 앞서갔다.

우리은행은 쿼터 중반부터 오니즈카 아야노가 혼자 10득점을 몰아 넣어 격차를 좁혔지만 1쿼터는 KB가 20-13으로 리드했다.

2쿼터 들어 우리은행은 박혜미와 이민지의 3점슛 등 연속 13점을 뽑아내면서 26-20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KB는 추격에 나섰지만 오니즈카가 3점포 2방을 터뜨리면서 우리은행이 37-30으로 전반을 앞섰다.

KB는 3쿼터 초반 나윤정이 공격을 이끌었으나 수비가 흔들리면서 쉽게 간격을 좁히지 못했다. 하지만 쿼터 막판 박지수가 6득점을 올리면서 50-56으로 따라붙으면서 역전의 발판을 마련했다.

4쿼터에는 강이슬이 해결사로 나섰다. 3쿼터까지 4득점에 그쳤던 강이슬은 4쿼터에만 3점포 2방을 포함해 11득점을 몰아 넣었다. 이에 기세가 오른 KB는 양지수와 박지수까지 득점에 가담하면서 결국 경기를 다시 뒤집으면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KB에서는 박지수가 20득점 16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작성하며 살아난 경기력을 뽐냈고, 4쿼터에만 11점을 기록한 강이슬의 활약이 빛났다.

반면 우리은행은 김단비가 20득점 10리바운드 11어시스트로 트리플더블을 기록했지만 팀의 패배에 빛이 바랬다.

 

사진=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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