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레로 주니어, 2026 WBC 출전 확정…도미니카공화국 대표팀 합류
스포츠
뉴스1,
2026년 1월 29일, 오전 08:35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토론토 블루제이스)가 생애 처음으로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무대를 누빈다.
토론토 구단은 29일(한국시간) "게레로 주니어가 도미니카공화국 야구대표팀의 일원으로 2026 WBC에 출전한다"고 밝혔다.
게레로 주니어가 WBC에 참가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3년 전에도 도미니카공화국 야구대표팀에 발탁됐으나 2026 WBC를 앞두고 치른 메이저리그(MLB) 시범경기에서 무릎을 다쳐 대회 불참을 결정했다.
2019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게레로 주니어는 리그 최고의 타자로 성장했다. 토론토에서만 뛰며 통산 975경기 타율 0.288(3734타수 1077안타) 183홈런 591타점 571득점 OPS(출루율+장타율) 0.861의 성적을 냈다.
그는 2024년 시즌 종료 후 토론토와 14년 총액 5억 달러에 서명했다.
대형 계약의 첫 시즌이었던 지난해엔 156경기에 나가 타율 0.292(589타수 172안타) 23홈런 84타점 96득점 OPS 0.848를 기록했다.
특히 게레로 주니어는 포스트시즌에서 18경기 타율 0.397(73타수 29안타) 8홈런 15타점 18득점 OPS 1.289로 맹활약해 팀을 월드시리즈 준우승으로 이끌었다.
도미니카공화국은 게레로 주니어가 합류하면서 후안 소토(뉴욕 메츠), 매니 마차도, 페르난도 타티스(이상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훌리오 로드리게스(시애틀 매리너스) 등으로 이어지는 막강한 타선을 구축하게 됐다.
도미니카공화국은 2026 WBC에서 베네수엘라, 네덜란드, 이스라엘, 니카라과와 D조에 속했다.
D조 1위와 2위는 8강에서 각각 C조의 2위, 1위를 상대한다. C조에 편성된 한국이 8강에 진출할 경우 도미니카공화국과 4강 진출권을 놓고 다툴 수 있다.
rok1954@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