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부치기 뱅크샷!' 권발해, '챔프' 강지은 꺾고 시즌 두 번째 16강...백민주와 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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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2026년 1월 29일, 오전 08:41

(MHN 권수연 기자) 영건 권발해(에스와이)가 시즌 최고 성적을 정조준한다. 

권발해는 지난 28일 경기도 고양 킨텍스 PBA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6시즌 9차 투어 웰컴저축은행 LPBA 챔피언십 32강에서 강지은(SK렌터카)을 승부치기 끝에 꺾었다.

권발해의 시즌 16강 진출은 이번이 두 번째다. 시즌 첫 16강은 개막전 우리금융캐피탈 대회에서 진출한 바 있으며 당시 8강까지 올라 최고 성적을 기록했다.

통산 3승 전적의 강지은은 직전 하림 대회에서 우승했지만 이번 대회에서는 조기에 짐을 싸게 됐다.

첫 세트는 장타 7점을 내세운 강지은이 11-3으로 손쉽게 출발하는 듯 보였다. 그러나 권발해가 바로 다음 세트에서 11-8로 한 차례 들이받았다.

권발해
권발해
강지은
강지은

강지은 역시 3세트를 11-8로 따내며 한 발을 더 앞섰다. 권발해는 4세트 1이닝부터 뱅크샷을 포함해 4득점을 몰아치고, 5~7이닝에 이어 2-1-4득점을 차곡차곡 쌓으며 만만찮은 반격을 보여줬다. 게임은 승부치기로 넘어갔고 권발해가 한번 더 뱅크샷을 기록하며 1점을 낸 강지은을 제압했다.

권발해는 16강에서 백민주(크라운해태)와 격돌한다.

같은 날 열린 경기에서는 김예은(웰컴저축은행), 정수빈(NH농협카드), 심지유, 박정현(하림), 김상아(하이원리조트)가 나란히 32강을 통과했다.

정수빈
정수빈

이에 따라 29일 오후 2시 30분부터 열리는 LPBA 16강전에서는 김가영(하나카드)-오수정, 권발해-백민주, 김다희(하이원리조트)-박정현, 이지은-스롱 피아비(캄보디아, 우리금융캐피탈)이 만난다. 같은 날 오후 7시 30분에는 정수빈-김예은, 서한솔(우리금융캐피탈)-이신영(휴온스), 심지유-김보미(NH농협카드), 김상아-임경진의 대결이 펼쳐진다.

한편 남자부 128강 경기에서는 강동궁(SK렌터카), 세미 사이그너(튀르키예, 웰컴저축은행), 김준태(하림) 등의 강호들이 무난하게 64강에 이름을 올렸다. 

 

사진=PBA, MH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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