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강필주 기자] 위르겐 클롭(59) 전 리버풀 감독의 레알 마드리드 부임설이 구체화되고 있다.
영국 '풋볼365'는 29일(한국시간) 스페인 매체들을 인용, "클롭이 레알 마드리드의 제안을 진지하게 검토 중"이라며 "부임 조건으로 '선수단 구성에 대한 전권'을 요구했으며, 이미 수면 아래에서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고 전했다.
레알은 지난 12일 스페인 슈퍼컵 결승에서 바르셀로나에 2-3으로 패한 뒤 부임 7개월 만에 사비 알론소(45) 감독을 전격 경질하고 알바로 아르벨로아(43) 대행 체제를 가동 중이다.
매체는 레알은 현재 차기 사령탑 후보를 물색 중인 상태이며 현재 레드불 그룹의 글로벌 축구 총괄로 일하고 있는 클롭 전 감독을 1순위로 낙점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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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롭의 레알 부임설은 지금까지 여러 차례 나왔다. 하지만 이번엔 단순한 부임설을 넘어 구체적인 조건이 나왔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클롭이 레알 부임 조건으로 내건 것은 '괴물 공격수' 엘링 홀란(26, 맨체스터 시티) 영입과 '옛 제자'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28, 레알 마드리드)의 잔류를 조건으로 내걸었다는 것이다.
특히 매체는 클롭이 리버풀 시절 자신의 페르소나였던 알렉산더-아놀드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함께 팀을 재건하자"고 전했다. 현재 아놀드는 레알 이적 후 잦은 부상과 적응 실패로 프리미어리그 복귀설이 돌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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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클롭은 플로렌티노 페레스 레알 회장에게 홀란 영입을 최우선 과제로 요청했다. 홀란의 바이아웃 금액은 1억 7500만 유로(약 2993억 원)로 추정되고 있다.
클롭은 홀란에게도 직접 연락해 함께 일하고 싶다는 뜻을 전했으며, 이를 위해 비니시우스 주니오르(26)의 매각까지 용인하겠다는 파격적인 제안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클롭은 비니시우스를 매각한 자금으로 홀란을 데려와 킬리안 음바페를 왼쪽 윙어로 이동시키는 전술적 밑그림까지 그린 상태다. 이는 전술적 불균형을 해소하고 '클롭식 압박 축구'를 레알에 이식하려는 복안으로 풀이된다.
현재 클롭은 "레알로부터 연락받은 적이 없다"며 일단 부인하고 있지만, 유럽 이적 시장 관계자들은 "연기 없는 굴뚝에 연기 날 리 없다"며 여름 이적 시장의 대격변을 예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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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클롭이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의 새로운 주인이 되어 홀란, 음바페와 함께 새로운 '갈락티코'를 완성할 수 있을지 전 세계 축구 팬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letmeout@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