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김륜성, 이창민, 정운, 남태희. 사진=제주SK
이창민은 제주의 살아 있는 전설이다. 2014년 경남FC에서 프로 데뷔한 이창민은 2016년부터 제주 유니폼을 입고 뛰었다. 제주에서만 9시즌 동안 K리그1·2 통산 235경기를 뛰며 28골 24도움을 기록 중이다. 구단 현역 선수 최다 출장자다.
그동안 이창민은 제주에서 3차례 주장 완장(2020·2021·2025년)을 차며 선수단과 코치진의 두터운 신망을 얻었다. 올 시즌부터 새롭게 지휘봉을 잡은 세르지우 감독도 이창민의 리더십을 높게 샀다.
이창민은 “주장직을 놓고 정말 고민이 많았지만 세르지우 감독님을 비롯한 코치진, 선수단이 변함없는 신뢰를 보내줬다”며 “잡념을 버리고 팀 발전을 위해 어떤 것이 도움이 될지만 생각하겠다. 제주의 주장이 주는 무게감이 달라지지 않도록 항상 솔선수범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부주장은 정운, 남태희, 김륜성으로 결정됐다. 제주는 “정운과 남태희는 시간을 거스르는 실력과 풍부한 경험을 가진 베테랑으로서 라커 룸에서 주장 이창민을 돕는 ‘보이스 리더’까지 도맡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륜성에 대해서는 “제주 지역 출신이자 분위기 메이커로 선후배 간의 사이를 잇는 가교 구실을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