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 조건웅 기자) 빅터 웸반야마의 활약 속에 샌안토니오 스퍼스가 휴스턴 로케츠를 상대로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29일(한국시간) 웸반야마가 28득점 16리바운드 5블록을 기록하며 팀의 111-99 승리를 이끌었다. 지난 휴스턴전에서 14득점에 그쳤던 웸반야마는 이날 경기에서 강한 존재감을 되찾았다.
스퍼스는 경기 초반 한때 16점 차로 뒤졌으나, 3쿼터 막판이 되어서야 처음으로 리드를 잡았다. 이후 웸반야마는 4쿼터 시작과 동시에 자유투 5개를 포함해 9점을 몰아넣으며 11-0의 연속 득점을 주도했고, 스퍼스는 경기 종료 약 8분 전 95-86으로 앞서 나갔다.
휴스턴은 알파렌 센군의 자유투로 5점 차까지 추격했지만, 샌안토니오는 딜런 하퍼의 6점을 포함한 10-4 런으로 응수하며 경기 종료 약 2분 30초 전 107-96까지 달아나 승부를 사실상 결정지었다.
이 승리로 스퍼스는 이번 시즌 휴스턴과의 맞대결에서 2승 1패로 앞섰으며, 마지막 맞대결은 오는 3월 8일 샌안토니오에서 열릴 예정이다.
휴스턴에서는 아멘 탐슨이 25득점, 케빈 듀란트가 24득점을 올렸고, 센군은 18득점 10리바운드 7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하지만 팀 야투 성공률은 39.4%에 그쳤고, 센군은 야투 20개 중 7개, 탐슨은 23개 중 11개만 성공시켰다.
샌안토니오는 이날 야투 성공률 53.7%를 기록하며 경기 후반 뚜렷한 상승세를 보였다. 3쿼터 중반까지만 해도 11점 차로 끌려가던 스퍼스는 켈든 존슨의 9점과 하퍼의 4점을 앞세워 16-4 런을 펼치며 쿼터 종료 2분여를 남기고 79-78 역전에 성공했다.
이후 스테폰 캐슬의 레이업으로 동점이 됐지만, 탐슨의 덩크슛으로 로케츠가 86-84 리드를 잡으며 4쿼터에 들어갔다. 그러나 4쿼터 시작과 동시에 흐름이 완전히 바뀌며 경기는 스퍼스 쪽으로 기울었다.
사진=샌안토니오 스퍼스 SNS, 휴스턴 로케츠 SN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