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SEN=이후광 기자] 일본 고치에서 '양수호 더비'가 펼쳐질 전망이다.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는 29일 "퓨처스 선수단이 2월 4일 전지훈련을 위해 일본 고치로 출국한다"라고 발표했다.
KIA 퓨처스 선수단은 일본 고치시 동부 야구장에 캠프를 차리고 5일 첫 훈련을 시작으로 2026 시즌을 위한 본격적인 담금질에 들어간다.
이번 퓨처스 캠프에는 진갑용 퓨처스 감독을 비롯해 코칭스태프 13명, 투수 15명, 포수 3명, 내야수 8명, 외야수 4명 등 총 43명의 선수단이 참가한다.
캠프는 4일 훈련 1일 휴식 일정으로 치러진다. 선수단은 캠프 초반 체력 훈련과 기술 및 전술 훈련을 소화한 뒤 연습경기를 통해 실전 감각을 끌어 올릴 예정이다. 연습경기는 한화 이글스와 3경기, 일본 독립 구단과 4경기 등 총 7경기를 치른다.
한화와 연습경기가 유독 관심을 모으는 이유는 이날 한화가 KIA로 이적한 김범수의 FA 보상선수로 KIA 우완 신예 파이어볼러 양수호를 택했기 때문이다.
KIA 1군 스프링캠프가 진행 중인 일본 아마미오시마에서 보상선수 이적 소식을 접한 양수호는 한화 1군이 아닌 2군 스프링캠프 참가가 확정됐고, 고치에서 친정 KIA를 적으로 만나게 됐다. 양수호는 최대한 빠른 항공편을 통해 한화 2군 선수단에 합류할 계획이다.
한편 KIA는 3월 3일 훈련을 끝으로 캠프를 마친 뒤 3월 4일 귀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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