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삼성 앤드류 니콜슨. / 뉴스1 DB © News1 김진환 기자
프로농구 9위 서울 삼성이 2위 안양 정관장에 일격을 가하며 '천적 관계'를 이어갔다.
삼성은 29일 경기 안양 정관장 아레나에서 열린 2025-26 LG전자 프로농구 정관장과의 원정 경기에서 85-76으로 이겼다.
2연패를 끊은 삼성은 시즌 전적 12승23패로 9위를 유지했다. 삼성은 올 시즌 하위권에 머물러 있지만 정관장을 상대로는 4승1패로 매우 강한 면모를 보이고 있다.
반면 삼성에 또 발목을 잡힌 정관장은 시즌 전적 23승13패가 돼 선두 창원 LG(24승11패)와의 격차가 1.5게임 차로 벌어졌다. 이와 함께 3위 원주 DB(22승13패)에게 0.5게임 차로 쫓기게 됐다.
삼성은 앤드류 니콜슨이 양 팀 최다 32득점에 9리바운드로 활약하며 팀 승리의 주역이 됐다.
저스틴 구탕은 3점슛 3개를 포함해 16득점 9리바운드를 기록했고, 이근휘와 한호빈, 이관희도 각각 3점슛 2개씩 적중했다.
정관장은 조니 오브라이언트가 27득점 8리바운드로 분전했으나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1쿼터를 23-22, 1점 차로 근소하게 앞선 삼성은 2쿼터 들어 공격이 살아나며 멀리 달아났다.
삼성의 강점인 외곽포가 불을 뿜었다. 이관희와 구탕이 2쿼터에만 3점슛 2개씩 터뜨렸고, 이관희는 10득점을 올렸다. 정관장 특유의 압박 수비를 잘 풀어낸 삼성은 전반을 53-42로 앞섰다.
정관장은 후반에도 기세를 이어갔다. 3쿼터엔 니콜슨이 공격 전면에 나서며 홀로 13득점을 올렸다. 정관장이 오브라이언트와 문유현의 득점으로 반격했으나 여전히 10점 차가 유지됐다.
삼성은 4쿼터 중반 오브라이언트와 박지훈의 정관장에 한때 3점 차까지 쫓겼다. 그러나 위기의 순간마다 니콜슨이 득점을 올렸고 삼성은 귀중한 승리를 챙겼다.
starburyny@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