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 조건웅 기자) 온예카 오콩우가 강한 파울로 치아가 부러지며 얼굴이 피범벅이 되었다.
미국 매체 ESPN은 30일(한국시간) 애틀랜타 호크스의 센터 온예카 오콩우가 치아 골절 부상으로 인해 휴스턴 로케츠와의 다음 경기에 결장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29일 열린 보스턴 셀틱스와의 경기 4쿼터 중 발생했다. 오콩우는 공을 소유한 상태에서 보스턴의 가드 제일런 브라운의 팔꿈치에 입을 강타당했고, 이 접촉으로 브라운에게 플래그런트 파울이 선언됐다. 입에서 피를 흘린 오콩우는 자유투 한 개를 시도하기 위해 다시 코트로 돌아왔지만, 곧바로 경기장을 떠나 치료를 받았다.
이 충돌로 인해 오콩우는 최소 한 개 이상의 치아를 상실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팀은 그가 30일 열리는 휴스턴과의 경기에 결장한다고 밝혔다.
경기 후 브라운은 해당 접촉이 고의가 아니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그냥 농구 플레이였다. 불운한 상황이다”라며 “오콩우는 좋은 선수고, 나도 예전에 얼굴 골절과 치아 파손을 겪어봤기 때문에 잘 안다. 고의는 아니었고, 그에게는 치과에서 긴 하루가 될 거라는 것도 안다. 잘 회복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브라운은 과거 제이슨 테이텀과의 충돌로 안면 골절을 입은 바 있으며, 당시 네 경기를 결장한 뒤 보호 마스크를 쓰고 복귀한 바 있다.
애틀랜타의 퀸 스나이더 감독도 오콩우의 부상 상황을 언급하며 “그는 정말 강인하다. 치의학이 하나의 전문 직업이라는 게 다행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무엇이 필요할지는 모르겠지만, 몸 상태가 많이 상했다. 상당히 큰 충격을 받았다. 그래서 내가 ‘그래도 여전히 잘생겼다’고 말해줬다. 하지만 치아를 고칠 수 있는 사람들이 있다는 게 정말 다행이다. 분명 치료가 필요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사진=애틀랜타 호크스 SN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