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스타 휴식 마친 GS칼텍스, 흥국생명 6연승 가로막았다...한국전력도 역스윕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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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2026년 1월 30일, 오전 09:47

(MHN 권수연 기자) 올스타 브레이크를 마친 후 열린 첫 경기에서 GS칼텍스가 흥국생명의 연승을 틀어막았다. 

GS칼텍스는 지난 29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2025-26시즌 진에어 V-리그 여자부 경기에서 흥국생명에 세트스코어 3-2(15-25, 19-25, 25-22, 25-15, 15-11)로 역전승을 거뒀다.

이 경기 승리로 GS칼텍스는 12승 13패, 승점 35점을 만들었다. 6위 페퍼저축은행과는 승점 8점 차로 리그 5위를 굳히고 4위 IBK기업은행과의 격차를 1점 차까지 좁혔다. 흥국생명은 14승11패, 승점 45점으로 리그 2위를 유지하고 있다. 

또 GS칼텍스는 이 날 승리로 흥국생명의 6연승을 가로막았다. 

실바가 38득점을 폭발시켰고 유서연 16득점, 권민지 15득점으로 뒤를 보탰다.

1세트를 연속 6득점, 연속 4득점 등을 앞세워 수월하게 25-15로 차지한 흥국생명은 2세트에서도 최은지의 화력을 보태 25-19로 이기며 두 세트를 앞서갔다.

그러나 세트스코어 0-2로 밀리고 있던 GS칼텍스는 3세트부터 흐름을 바꿨다.

12-11로 1점 차 뒤쳐진 상황에서 신예 김효임이 투입됐다. 김효임은 투입되자마자 서브에이스를 성공시키며 분위기 역전에 들어갔다. 허를 찌르는 서브였다. 

김효임의 서브는 7연속이나 이어졌고 GS칼텍스는 상대 범실을 유도하며 17-12까지 앞지르는데 성공했다. 뒤쳐진 흥국생명이 금세 다시 추격에 나섰지만 한번 흐트러진 분위기를 바로잡기란 어려웠다. 3세트는 25-22로 GS칼텍스가 차지했다. 

기세를 가져온 GS칼텍스의 폭격은 4세트에도 이어졌다. 6-4로 앞선 상황에서 안혜진의 득점을 필두로 연속 8득점 폭탄이 상대 코트에 떨어졌다. 완전한 기선제압에 성공한 GS칼텍스는 큰 어려움 없이 먼저 25점에 손이 닿았다. 경기는 풀세트로 접어들었다.

그리고 마지막 세트에서도 실바가 6득점을 책임지며 경기를 역스윕 승리로 끝냈다. 

같은 날 수원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남자부 경기에서도 한국전력이 선두 현대캐피탈에 세트스코어 3-2(18-25, 18-25, 27-25, 25-23, 15-9)로 역스윕승을 거뒀다.

현대캐피탈은 현재 15승 9패, 승점 48점으로 2위 대한항공과 승점 3점 차다. 

한국전력은 승점 2점을 보태며 KB손해보험을 밀어내고 3위로 도약했다.

베논이 26득점, 신영석 13득점, 무사웰 10득점으로 승리를 합작했다. 

강력한 공격을 앞세운 현대캐피탈이 1, 2세트를 먼저 수월하게 따내며 앞서가는 듯 보였다.

한국전력은 3세트 중반까지 접전을 펼치다가 박승수의 연속 득점으로 차츰 기세를 올렸다. 신호진의 2연속 범실을 딛고 앞서갔고 이준협의 서브 범실로 20점에 먼저 도달했다. 그러나 한 세트만 더 따면 완승할 수 있는 현대캐피탈은 쉽게 포기하지 않았다. 레오와 바야르사이한의 화력을 앞세워 24-24 듀스를 만들었다. 

듀스 끝에 서재덕의 득점, 그리고 무사웰이 레오의 후위 공격을 막아서며 한 세트를 반격했다.

마찬가지로 양 팀은 4세트에도 동점과 1점 차를 오가는 진땀 접전을 벌였다. 해결사로 베논이 나섰고 20점 이후의 득점을 모두 책임지며 경기를 풀세트로 몰아붙였다.

마지막 세트에서는 한국전력이 압도적이었다. 베논의 연속 득점과 현대캐피탈의 클러치 상황 실책이 터지며 한국전력이 5점 차까지 달아났다. 

무사웰이 속공을 더했고 베논이 사실상 매치포인트를 만들었다. 이시우가 서브로 분위기를 돌려보기 위해 투입됐지만 먹히지 않았다. 베논은 마지막 점수까지 책임지며 경기를 승리로 마무리했다.

 

사진=KOV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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