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 이규성 기자) 나폴리의 스포츠 디렉터 지오반니 만나가 라힘 스털링의 영입 가능성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내비쳤다.
만나는 30일(이하 한국시간) 스털링의 높은 급여 요구가 공격수 보강 계약 성사의 가장 큰 장애물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스털링은 지난 29일 첼시와 상호 합의 하에 계약을 해지하며 자유계약선수(FA)가 됐다.
만나는 '스카이 이탈리아'와의 인터뷰에서 “스털링은 분명 훌륭한 선수지만, 오랜 기간 실전에 나서지 못했다”며 “여름 동안 대화를 나누긴 했지만, 현재로서는 상황이 쉽지 않다. 그는 상당한 금전적 기대치를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미국 매체 'ESPN'에 따르면, 웨스트햄과 풀럼이 이달 초 스털링 영입에 관심을 보였지만 현재까지 구체적인 진전은 없는 상태다. 높은 연봉 요구가 협상의 핵심 변수로 작용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스털링은 2022년 여름, 맨체스터 시티에서 4750만 파운드(약 807억 원)의 이적료로 첼시에 합류했다. 당시 그는 로만 아브라모비치 전 구단주로부터 구단을 인수한 토드 볼리와 클리어레이크 캐피탈 체제의 첫 번째 대형 남자 선수 영입이었다.
하지만 2024년 5월 이후 첼시에서 공식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다.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전력 외 자원으로 분류됐고, 지난 시즌 아스널로 임대를 떠났지만 그곳에서도 확실한 입지를 다지지는 못했다. 이후 약 8개월 동안 공식 경기에 나서지 못헸고, 아스널의 2024-25시즌 마지막 경기 이후에는 1군과 분리돼 코밤 훈련장에서 개인 훈련을 이어왔다.
첼시에서 스털링은 총 81경기에 출전해 19골을 기록했다. 그러나 구단이 장기 계약을 통한 유소년 중심 영입 정책으로 방향을 전환하면서, 전임 엔조 마레스카 감독 체제에서는 출전 기회를 얻지 못했다. 이번 주 진행된 회담에서도 리암 로제니오르 신임 감독 체제에서 그의 상황이 달라질 가능성은 없는 것으로 정리되며 계약기간이 18개월 남아 있었지만, 상호 합의 끝에 결별하게 됐다.
사진=스털링 SN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