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현규 'EPL 입성' 진짜 현실되나… 풀럼, '1순위' 페피 영입 불투명 "협상 진전 없어"

스포츠

MHN스포츠,

2026년 1월 30일, 오전 11:45

(MHN 박찬기 기자) 오현규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입성이 현실이 될까. 풀럼이 리카르도 페피 영입에 난항을 겪고 있다는 소식이 나왔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29일(현지시간) "풀럼은 PSV 에인트호번의 스트라이커 리카르도 페피를 영입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현재 이적과 관련해 어떠한 협상도 진행되지 않고 있는 상태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이적료에 대한 양 측의 입장 차이는 80만 파운드(약 16억 원) 정도다. PSV는 이적시장 마감을 48시간 남겨두고 있는 상황에서 대체자를 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따라서 월요일까지 이적이 성사될 지는 알 수 없는 상태다"라고 전했다.

최근 페피의 풀럼 이적설과 함께 오현규의 이름이 깜짝 등장했다. 지난 26일, '스카이스포츠'는 "풀럼은 헹크와 오현규의 이적에 대해 긍정적인 대화를 나눴다. 그는 올 시즌 모든 대회를 통틀어 21경기에서 10골을 터트리며 활약했다. 헹크와의 계약은 2028년 여름까지 남아있는 상태"라며 풀럼이 오현규를 노리고 있다고 전했다.

긍정적인 대화가 오갔지만 풀럼의 최우선 영입 목표는 페피였다. 하지만 현재 페피는 팔 부상을 당한 상태로 2월 말에나 복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 상황이고, 여기에 더해 풀럼과 PSV의 협상도 진전 없이 교착 상태에 접어들면서 이적 여부는 불투명해진 상태다.

페피 역시 이적을 서두르진 않겠다는 입장이다.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페피는 이적에 대한 동의가 없으면 다가오는 여름까진 PSV에 남겠다는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이미 여러 프리미어리그 구단의 관심을 받고 있기에 당장 무리해서 이적을 할 필요는 없다는 생각으로 보인다.

그러면서 자연스레 다음 옵션이었던 오현규의 풀럼 이적 가능성이 서서히 커지고 있다. 풀럼은 이미 헹크와 긍정적인 대화를 나눴고, 당장 이번 겨울 이적시장에서 스트라이커 영입이 절실하기에 페피 영입이 무산된다면 곧바로 오현규를 데려오는 데 박차를 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사진=오현규 SNS, 연합뉴스

추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