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이 영, 워싱턴서 새 출발... “이젠 구원자 아닌 조력자”

스포츠

MHN스포츠,

2026년 1월 30일, 오후 06:30

트레이 영
트레이 영

(MHN 조건웅 기자) 트레이 영이 워싱턴에서 프랜차이즈의 얼굴 내려놓고 새 역할 수용할 것이다.

스포츠 전문 매체 RealGM은 30일(한국시간) 트레이 영과 워싱턴 위저즈는 향후 계약 연장에 대해 열려 있지만, 양측 모두 다음 시즌을 ‘상호 평가 기간’으로 삼는 선택지를 고려 중이라고 보도했다. 한편 영은 2026-27시즌 4,900만 달러 규모의 플레이어 옵션을 보유 중이다.

영은 이달 초 애틀랜타 호크스에서 트레이드로 워싱턴에 합류했으며, 최근 세 시즌 연속으로 25득점-10어시스트 이상을 기록한 리그 유일의 선수다. 그러나 워싱턴은 그를 팀의 중심이 아닌 한 조각으로 보는 장기 플랜을 갖고 있다. 구단은 알렉스 사르를 핵심 자산으로 삼고 있다.

위저즈 단장 윌 도킨스는 “이 팀에 구원자가 필요한 게 아니다. 트레이는 그걸 이해하고 있다”고 말했다. 영 역시 “애틀랜타에서는 프랜차이즈의 얼굴로 여겨졌지만, 지금은 그런 타이틀에 연연하지 않는다”며 “완성된 선수가 아니며, 이곳에서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영은 이어 “루키 시절과 비슷한 리빌딩 환경이지만, 지금은 더 성숙해졌다”며, 젊은 선수들과의 소통과 리더십 역할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현재 영은 무릎과 대퇴사두근 부상으로 인해 결장 중이며, 올스타 브레이크 전 복귀는 어려울 전망이다. 위저즈는 영의 복귀를 드래프트 보호 조항과 연계해 신중하게 관리하고 있다. 워싱턴은 1라운드 픽이 상위 8순위 밖이면 뉴욕 닉스에 지명권을 넘겨야 한다.

영의 합류는 워싱턴의 장기적인 리빌딩 과정의 일환으로 평가되며, 위저즈는 지난 두 시즌 연속 20승 미만, 2017-18시즌 이후 승률 5할 이상을 기록하지 못하고 있다.

 

사진=워싱턴 위저즈 SNS

추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