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동계체육대회 MVP를 수상한 김윤지. (대한장애인체육회 제공)
김윤지(20)가 제23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장애인동계체전) 최우수선수(MVP)를 차지했다.
지난 27일부터 강원도 일원에서 나흘 동안 펼쳐진 장애인동계체전이 30일 막이 내렸다.
이번 대회 노르딕스키에서 금메달 4개를 획득한 김윤지는 기자단 투표에서 30표 중 25표를 받으며 MVP에 올랐다.
이로써 김윤지는 동계체전 두 번째 MVP 영예를 누렸다. 하계 체전을 포함해 통산 세 번째다. 남녀 통틀어 3번의 MVP 수상은 김윤지가 최초다.
김윤지는 "두 번째 동계체전 최우수선수상을 받아 뜻깊게 느껴진다"면서 "이 상을 받을 수 있도록 도와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 앞으로 이어질 동계패럴림픽에서도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지난해 3월 2025 국제스키연맹(FIS) 노르딕스키 세계선수권대회 파라 크로스컨트리 스키 여자 좌식 스프린트에서 우승을 차지한 김윤지는 오는 3월에 개막하는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패럴림픽에 출전, 금메달에 도전한다.
신인선수상은 남자 컬링 4인조(청각)에서 활약, 울산의 3위 입상을 이끈 황민우(29)가 차지했다.
지난해 동계체전에서 처음 신설된 우수파트너상은 알파인스키 최사라의 가이드인 어은미(27)가 수상자로 선정됐다.
어은미 가이드는 "선수와 함께 호흡하며 현장에서 쌓아온 시간이 값진 결과로 이어져 더욱 뜻깊다. 동계 패럴림픽을 앞둔 만큼 선수들이 최고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개최지 강원은 3만859.40점을 획득하며 사상 첫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경기(2만4천474.00점)와 서울(2만2천670.40점)이 2, 3위로 뒤를 이었다.
dyk0609@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