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승세 김시우, 인슈어런스오픈 2R 5위…'PGA 복귀' 켑카 컷 통과
스포츠
뉴스1,
2026년 1월 31일, 오전 10:13
김시우(31)가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파머스 인슈어런스오픈(총상금 960만 달러) 2라운드에서 단독 5위로 껑충 뛰어올랐다.
김시우는 3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토리파인스 골프코스 노스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7개, 보기 1개를 묶어 6언더파 66타를 쳤다.
중간 합계 10언더파 134타를 기록한 김시우는 단독 5위에 이름을 올렸다. 17언더파 127타로 단독 선두를 차지한 저스틴 로즈(잉글랜드)와는 7타 차이다.
김시우는 PGA투어 시즌 초반 상승세를 타고 있다. 개막전 소니오픈을 공동 11위로 마쳤고, 두 번째 대회인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에서는 선두 경쟁을 펼치다가 공동 6위를 차지했다.
세 번째 대회인 파머스 인슈어런스오픈에서도 상위권에 오르며 시즌 최고 성적을 노린다.
이 대회는 1, 2라운드를 사우스코스와 노스코스에서 번갈아 치른 뒤 3, 4라운드를 사우스코스에서 진행한다.
사우스코스에서 1라운드를 치른 김시우는 이날 상대적으로 코스가 쉬운 편인 노스코스에서 경기했다.
김시우는 첫 번째 홀인 10번 홀(파5)부터 버디를 잡으며 기분 좋게 출발했다. 이어 11번 홀(파4)에서도 한 타를 더 줄인 뒤 13번 홀(파4), 15번 홀(파3), 17번 홀(파5)에서 징검다리 버디를 기록했다.
전반 9개 홀에서만 버디 5개를 잡은 김시우는 이후 1번 홀(파4)과 5번 홀(파5)에서 버디 퍼트에 성공했다. 다만 마지막 9번 홀(파5)에서 보기를 범해 아쉬움을 삼켰다.
김성현(28)은 버디 2개와 보기 2개를 묶어 이븐파 72타를 기록, 중간 합계 4언더파 140타에 그쳐 공동 23위에서 공동 45위로 하락했다.
2타를 줄인 김주형(24)은 컷 커트라인인 3언더파 141타(공동 58위)를 기록해 남은 경기 일정을 소화할 수 있게 됐다.
반면 이승택(31)은 10오버파 154타로 부진, 컷 탈락했다.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10개를 몰아쳐 단독 선두에 올랐던 로즈는 2라운드에서도 이글 1개, 버디 6개, 보기 1개로 좋은 샷 감각을 펼치며 리더보드 최상단을 지켰다.
로즈는 13언더파 131타를 친 2위 세이머스 파워(아일랜드)를 4타 차로 따돌리며 PGA투어 통산 13승 가능성을 키웠다.
조엘 데이먼(미국)은 이글 3개, 버디 4개, 보기 1개를 묶어 무려 9타를 줄여 11언더파 133타로 공동 3위에 올랐다.
LIV(리브) 골프를 탈퇴하고 4년 만에 PGA투어로 복귀한 브룩스 켑카(미국)는 가까스로 컷 통과했다.
켑카는 1라운드에서 1오버파 73타를 쳐서 공동 102위로 부진했지만, 2라운드 들어 4타를 줄이며 김주형과 함께 공동 58위로 도약했다.
rok1954@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