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은 "기회주겠다"…사사키, 2026년 최대 미스터리? 美 매체 "풀타임 선발 가능할지"

스포츠

OSEN,

2026년 1월 31일, 오전 10:40

[사진] 사사키 로키.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홍지수 기자] 미국 메이저리그 LA 다저스의 일본인 투수 사사키 로키는 2026시즌 선발투수로 입지를 다질 수 있을까.

다저스 소식을 전하는 ‘다저스네이션’은 30일(이하 한국시간) “사사키가 다음 시즌 풀타임 선발 투수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지 여부가 관건이다. 그의 활약은 가장 큰 물음표 중 하나다”라고 전했다.

사사키는 2025년 시즌 초반 다저스 로스터에 합류한 중요한 선수 중 한 명이다. 사사키는 고교 시절부터 160km가 넘는 강속구를 던지며 주목을 받았던 특급 유망주였다.

2021년 일본프로야구 지바롯데 마린스 유니폼을 입고 프로에 입성, 데뷔 2년차인 지난 4월 10일 NPB 최연소(20살 5개월) 퍼펙트게임을 달성했고, 이 과정에서 한 경기 19탈삼진, 13타자 연속 탈삼진이라는 경이로운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또 메이저리그 입성 전에는 시속 165km 광속구를 던져 일본프로야구 최고 구속을 경신하기도 했다. 사사키의 4시즌 통산 성적은 64경기 29승 15패 평균자책점 2.10(394⅔이닝 92자책) 505탈삼진이며, 지난해 18경기 10승 5패 평균자책점 2.35(111이닝 29자책) 129탈삼진을 기록했다.

매체는 “뛰어난 구질을 가진 유망한 일본 투수이며, 잘 성장하고 적응한다면 압도적인 투수가 될 잠재력을 지닌 선수로 평가받았다”며 “루키 시즌은 기복이 심했지만, 시즌 막바지에 좋은 활약을 펼치며 다시 한번 선발 로테이션에 합류할 기회를 얻었다”고 주목했다.

[사진] 사사키 로키.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5선발이나 6선발로 뛸 수 있는 모든 기회를 줄 것이다”고 말했다. 사사키는 이번 캠프 기간 자신을 증명할 기회를 얻었다. 그러나 쉬운 일은 아니다.

매체는 “사사키는 2025시즌 초반 선발 투수로서 긴 이닝을 소화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패스트볼 구속도 일정하게 유지하지 못하는 등 부진한 출발을 보였다. 결국 어깨 부상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했고, 이후 구원 투수로 복귀했다”고 돌아봤다.

이어 매체는 “시즌 막바지에 복귀해 플레이오프 기간 마무리 투수 임무를 맡아 불펜에서 가장 믿음직한 핵심 투수로 자리매김했다”고 했다. 사사키가 불펜에서는 경쟁력을 보여줬는데, 선발투수로는 아직 신뢰를 얻지 못한 상황이다.

사사키는 루키 시즌 36⅓이닝을 던지며 4.46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했고, WAR은 0.3에 그쳤지만, 포스트시즌에서 반전을 이뤄냈다. 9경기에 등판해 3세이브, 2홀드를 기록했고, 평균자책점 0.84, 삼진 6개, 볼넷 5개를 기록했다.

매체는 “불펜에서의 성공적인 활약은 그에게 메이저리그에서 다른 선수들과 높은 수준으로 경쟁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심어줄 것이며, 그의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하기 위해서는 그러한 자신감이 필요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사진] 사사키 로키.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knightjisu@osen.co.kr

추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