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타이난(대만) , 이석우 기자]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31일(한국시간) 대만 타이난 아시아-태평양 국제야구센터에 스프링캠프를 차리고 구슬땀을 흘렸다.김태형 감독 등 코치진과 투수 20명, 포수 5명, 내야수 9명, 외야수 7명 등 총 41명의 선수단이 1월 20일까지 1차 캠프에서 체력 강화와 기술 훈련을 치른 뒤 21일부터 3월 5일까지 일본 미야자키로 옮겨 2차 캠프에서 구춘리그에 참가해 실전 감각을 점검한다.롯데 고승민이 훈련을 하고 있다. 2026.01.31 / foto0307@osen.co.kr](https://file.osen.co.kr/article/2026/01/31/202601311456775496_697da7538081d.jpg)
[OSEN=타이난(대만), 조형래 기자] “윤나고황이요? 솔직히 작년에 못한 거 맞죠.”
저마다의 방법과 표현으로 통렬한 자기 반성을 표출했다. 대만 타이난 아시아-태평양 국제야구센터에서 열리고 있는 롯데의 스프링캠프에는 그 어느 때보다 진지한 분위기가 감돌고 있다. 지난해 12연패의 충격파, 기대했던 주축 선수들의 부진 등으로 롯데는 짙은 아쉬움 속에서 시즌을 마무리했다.
특히 2024년 롯데의 코어 자원으로 등극했던 ‘윤나고황’으로 불리는 윤동희 나승엽 고승민 황성빈의 부진과 부상은 롯데에 치명적으로 다가왔다. 부상도 부상이지만 부상 이후 페이스를 찾지 못하면서 팀이 흔들렸다. 경험의 부족, 과도한 부담 등 여러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겹치면서 롯데는 희망에 부풀었던 2025시즌을 마무리 했다. 12연패라는 충격과 함께 정규시즌 3위에서 7위까지 추락했다.
![[OSEN=타이난(대만) , 이석우 기자]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31일(한국시간) 대만 타이난 아시아-태평양 국제야구센터에 스프링캠프를 차리고 구슬땀을 흘렸다.김태형 감독 등 코치진과 투수 20명, 포수 5명, 내야수 9명, 외야수 7명 등 총 41명의 선수단이 1월 20일까지 1차 캠프에서 체력 강화와 기술 훈련을 치른 뒤 21일부터 3월 5일까지 일본 미야자키로 옮겨 2차 캠프에서 구춘리그에 참가해 실전 감각을 점검한다.롯데 윤동희가 훈련을 하고 있다. 2026.01.31 / foto0307@osen.co.kr](https://file.osen.co.kr/article/2026/01/31/202601311456775496_697da754c7f3a.jpg)
가을야구 실패 속에서 김태형 감독은 3년차 시즌을 맞이한다. 계약의 마지막 해다. 2024년 부임 이후 암울한 선수단 상황 속에서 김태형 감독은 윤동희 나승엽 고승민 황성빈을 말 그대로 박고 키웠다. 하지만 2025년의 부진이 너무 뼈아팠다.
김태형 감독도 이들이 결국 팀을 이끌어주고 지탱해줘야 한다고 생각한다. 외부 FA 영입은 한 명도 없었던 롯데 입장에서는 이들의 반등이 FA 영입과 같은 효과를 내줘야 한다. 비록 지난해 마지막 두 달의 추락이 치명적이었지만, 그래도 이전 4~5개월 가량은 현재의 전력으로 상위권을 유지하면서 선두 경쟁까지 펼쳤다. 김태형 감독도 시즌 초반을 되돌아보며 “할 수 있다”라고 긍정적인 면을 더 되짚기도 했다.
또한 스프링캠프 출발을 앞두고 김태형 감독은 “(작년 보다는) 잘 할 것 같다. 마무리훈련 때 살짝살짝 떠봤는데 다들 지난해 무슨 생각을 하고 있었는지 내 생각이 딱 맞더라. 그러니까 욕심을 다 부린 것이다”고 전하기도 했다.
지난해의 처절한 실패를 자양분 삼아서, ‘윤나고황’은 철저한 자기 반성을 통해 책임감을 갖고 더욱 더 훈련에 매진하면서 지난해의 아쉬움을 극복하려고 한다. 그들 역시 자신들이 잘해야, 더 중심이 되고 책임감을 가져야 팀이 더 비상할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 2024시즌이 우연이 아니라는 것을 보여줘야 한다.
고승민은 “윤나고황은 지난해 솔직히 못한 게 맞다. 지난해는 모두 조급했던 것 같다”라면서 “감독님이 제일 많이 답답해 하셨을 것이다. 많이 기대를 해주시고 경기도 많이 내보내주셨는데 부응하지 못했다. 그 마음을 저희가 다 잘 알기 때문에 준비를 잘 할 것이다. 윤나고황 덕분에, 아니 모든 선수들이 잘해서 좋은 결과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나승엽도 지난해 홈런 욕심에 대해 “부정하지 않겠다”고 인정하면서 “사이클이라고 생각했고 올라오겠지라며 생각했다. 나중에는 두려웠다”고 되돌아봤다. 그리고 이제는 타격 메커니즘을 간결하게 수정하면서 양질의 타구들을 보내고 있다.
그러면서 “누가 봐도 변했다. 확실히 달라졌다는 소리를 듣고 싶다. 그러면 팀과 모든 선수들이 강해지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OSEN=타이난(대만) , 이석우 기자]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31일(한국시간) 대만 타이난 아시아-태평양 국제야구센터에 스프링캠프를 차리고 구슬땀을 흘렸다.김태형 감독 등 코치진과 투수 20명, 포수 5명, 내야수 9명, 외야수 7명 등 총 41명의 선수단이 1월 20일까지 1차 캠프에서 체력 강화와 기술 훈련을 치른 뒤 21일부터 3월 5일까지 일본 미야자키로 옮겨 2차 캠프에서 구춘리그에 참가해 실전 감각을 점검한다.롯데 황성빈이 훈련하고 있다. 2026.01.31 / foto0307@osen.co.kr](https://file.osen.co.kr/article/2026/01/31/202601311456775496_697da7561f811.jpg)
황성빈도 “올해 우리 팀 성적이 다들 힘들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5등 충분히 할 수 있을 것 같다. 재작년 모두 커리어 하이 시즌이었지고 지난해는 커리어 로우를 다 찍었다. 최소한 작년보다는 다 잘할 것이다. 비시즌 열심히 준비한 것을 다 봤기 때문에 우리는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타자들이 잘할 것이다”고 힘주어 말했다.
그리고 윤동희는 “말씀해주시는 윤나고황 모두가 풀타임으로 나가면 우리 팀 모두 분명히 강해질 것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이런 책임감은 아무나 가질 수 없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더 막중한 생각으로 더 잘해야겠다는 마음으로 준비한다. 저 뿐만 아니라 모든 팀원들이 각자 할 일을 찾고 팀 안에서 소속감을 갖고 책임감도 보여준다면 암흑기가 아니라 조만간 전성기가 찾아올 것이라고 생각하면서 잘 준비하겠다”고 강조하면서 올해는 다를 것이라는 다짐을 분명히 전했다.![[OSEN=타이난(대만) , 이석우 기자]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31일(한국시간) 대만 타이난 아시아-태평양 국제야구센터에 스프링캠프를 차리고 구슬땀을 흘렸다.김태형 감독 등 코치진과 투수 20명, 포수 5명, 내야수 9명, 외야수 7명 등 총 41명의 선수단이 1월 20일까지 1차 캠프에서 체력 강화와 기술 훈련을 치른 뒤 21일부터 3월 5일까지 일본 미야자키로 옮겨 2차 캠프에서 구춘리그에 참가해 실전 감각을 점검한다.롯데 황성빈과 야수들이 훈련하고 있다. 2026.01.31 / foto0307@osen.co.kr](https://file.osen.co.kr/article/2026/01/31/202601311456775496_697da756cf487.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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