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파격 결단! 프랭크 체제 여전히 흔들린다...차기 사령탑 후보군 압축→후임으로 사비 급부상 "이미 구단 수뇌부와 접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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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2026년 2월 01일, 오전 04:30

(MHN 오관석 기자) 토마스 프랭크 감독이 여전히 토트넘 홋스퍼 수뇌부의 경질 압박으로부터 자유롭지 못한 상황이다.

토트넘 소식을 전하는 스퍼스웹은 지난달 31일(한국시간) "토트넘 홋스퍼가 토마스 프랭크 감독 체제에 대한 공개적인 신뢰를 유지하고 있지만, 내부적으로는 차기 사령탑 선정을 위한 논의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전했다.

프랭크 감독은 지난 여름 앤지 포스테코글루 감독 경질 이후 토트넘의 지휘봉을 잡았지만, 기대와 달리 뚜렷한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는 16강 토너먼트 직행에 성공했지만 이미 두 개의 국내 컵 대회에서 탈락했다. 리그에서도 7승 7무 9패(승점 28), 14위로 중위권 경쟁에서 밀려난 상태다.

최근에는 19위 번리와 2-2로 비기며 강등권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의 승점 차는 8점으로 좁혀졌다. 프랭크 감독은 경기 후 관중석을 향해 다가가 박수를 보냈지만, 팬들의 경질 요구는 점점 거세지고 있다.

이처럼 프랭크 감독은 여전히 불안한 입지에 놓여 있다. 다만 구단 수뇌부는 즉각적인 결단보다는 신중한 태도를 유지하고 있으며, 동시에 내부적으로는 다양한 대안을 놓고 논의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스퍼스웹은 "토트넘이 전 바르셀로나 감독 사비 에르난데스와 접촉했다고 전하며, 그가 프랭크 감독을 대체할 유력한 후보로 급부상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사비는 아직 최우선 타깃으로 확정되지는 않았지만, 구단 내부에서는 강력한 경쟁자로 평가받고 있다.

사비는 2024년 바르셀로나를 떠난 뒤 현재 무직 상태로, 즉각적인 선임이 가능한 상황이다. 그는 바르셀로나에서 세 시즌 동안 공격 지향적인 4-3-3 포메이션을 기반으로 주도적인 축구를 구현하며 결과와 경기력 모두에서 경쟁력을 입증했다. 프랭크 감독 체제에서 답답한 경기력에 지친 토트넘 팬들에게는 충분히 매력적인 대안이 될 수 있다.

토트넘 수뇌부는 사비의 현대적인 전술 스타일과 최상위 무대에서의 지도자 경험을 높이 평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내부에서는 현재 팀이 정체기에 접어들었다는 인식이 공유되고 있으며, 보다 명확한 팀 정체성과 조직적인 경기 운영이 필요하다는 판단이 나오고 있다.

점유율을 바탕으로 한 안정적인 빌드업을 중시하는 사비의 철학 역시 이러한 구단의 구상과 부합한다는 평가다. 토트넘은 단기 처방이 아닌 장기 프로젝트를 구축할 수 있는 감독 선임을 원하고 있으며, 사비는 그 조건에 부합하는 후보로 내부 논의에서 꾸준히 거론되고 있다.

 

사진=사비 SNS, 연합뉴스/로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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