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욱. 사진=UFC
2023년 이 대회 시즌3에서도 아쉽게 4강에서 무릎을 꿇었던 김상욱은 이로써 2년 연속 UFC 문턱에서 아쉽게 주저앉고 말았다. 최근 4연승을 마감한 김상욱은 통산 전적 13승 4패를 기록했다.
김상욱. 사진=UFC
반면 김상욱을 이긴 돈 마르판은 UFC 진출 계약을 따냈다. 통산 전적은 9승 2패를 기록했다.
김상욱은 1라운드 초반 돔 마르판의 다리를 잡고 테이크다운을 시도했다.돔 마르판이 계속 버텼지만 김상욱은 계속 몸을 바짝 붙히고 클린치 싸움을 이어갔다. 강한 체력 훈련을 바탕으로 상대 힘을 빼놓겠다는 의도였다.
계속된 테이크다운 시도 끝에 기어코 돔 마르판을 넘어뜨린 김상욱은 백을 잡고 초크 기술을 노렸다. 하지만 돔 마르판은 몸을 돌려 일어난 뒤 스탠딩에서 김상욱을 압박했다.
김상욱도 밀리지 않고 클린치 싸움을 계속 이어갔다. 돔 마르판의 위협적인 팔꿈치 공격이 몇 차례 들어왔지만 김상욱은 쉽게 당하지 않았다.
2라운드 들어 김상욱은 더 적극적으로 선제공격을 펼쳤다. 긴 리치를 이용한 돔 마르판의 타격도 만만치 않았다. 김상욱은 돔 마르판의 잽과 킥에 거리를 좁히는데 어려움을 겪었다.
김상욱은 테이크다운을 다시 시도했지만 그라운드에서 돔 마르판에게 상위 포지션을 내줬다. 김상욱이 계속 일어나려하자 돔 마르판의 압박이 더 강하게 들어왔다. 특히 간간이 나오는 상대 백스핀 엘보우가 김상욱을 계속 괴롭혔다.
그라운드에서 빠져나온 김상욱은 스탠딩에서 펀치를 휘두르며 선제공격을 펼쳤다. 2라운드 종료 30여초를 남기고는 펀치 연타를 퍼붓기도 했다.
1, 2라운드를 확실히 앞섰다고 보기 어려운 김상욱은 3라운드에서 승부를 걸었다. 계속해서 잽을 던지며 선제공격을 퍼부었다. 바짝 붙은 뒤 짧은 펀치로 돔 마르판을 압박했다.
잠시 후 김상욱에게 악재가 찾아왔다. 돔 마르판의 킥이 김상욱의 급소를 친 것. 로블로우 공격에 김상욱은 고통을 호소했고 경기는 잠시 중단됐다. 잠시 휴식 후 다시 경기에 복귀한 김상욱은 계속 펀치를 휘두르며 거세게 몰아붙였다.
하지만 돔 마르판의 긴 팔에서 나오는 스트레이트를 뚫기 쉽지 않았다. 3라운드 후반에는 돔 마르판의 날카로운 펀치를 잇따라 허용하기도 했다. 그래도 김상욱은 포기하지 않고 종료 버저가 울릴 때까지 투지 넘치는 타격전을 이어갔다.?
판정 결과 부심 3명 모두 김상욱이 아닌 돔 마르판의 손을 들어줬다. 경기 내용은 치열한 접전이었지만 세 라운드 모두 돔 마르판이 근소하게 우세했던 것으로 평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