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SEN=노진주 기자]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잔류를 노리는 리즈 유나이티드가 벨기에 리그팀 헹크 소속 공격수 오현규(34) 영입을 검토하고 있다.
영국 매체 '더 리즈 프레스'는 지난달 31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을 인용해 “겨울 이적시장에서 공격수 보강을 추진하고 있는 리즈가 헹크에서 뛰는 오현규를 주의 깊게 지켜보고 있다”고 보도했다.
리즈는 이적시장 마감이 임박했지만 아직 공격진 보강을 마무리하지 못했다. 성사된 유일한 영입은 공격형 미드필더 및 윙어 모두 볼 수 있는 파쿤도 부오난노테(원 소속팀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다. 그는 임대 계약으로 올 시즌 종료까지 함께한다. 기존 윙어 잭 해리슨이 임대로 팀을 떠난 상황을 고려한 선택이었다.
리즈는 울버햄튼 스트라이커 요르겐 스트란드 라르센 영입도 추진했다. 그러나 퇴짜맞았다. 크리스털 팰리스가 그와 협상에서 앞서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오현규에게 선회하는 분위기다.
반드시 리즈는 공격수를 수혈하겠단 의지가 강하다. '더 리즈 프레스'는 “지난 시즌 이적시장 여파로 대형 영입이 없을 것이라는 시선도 있었다. 하지만 이번에는 구단주가 EPL 잔류를 목표로 전력을 확고하게 보강하려고 한다”고 전했다. 이날 기준 리즈는 EPL 16위다.

'데일리 메일'은 “리즈는 헹크 공격수 오현규를 주시하고 있다. 다른 EPL 구단도 그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 풀럼이 그중 하나”라며 “아직 공식 제안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적시장 마감까지 지켜봐야 한다”라고 말했다.
대한민국 국가대표 공격수 오현규는 제공권 활용 능력이 뛰어나다. 또 박스 안에서 마무리에 강점이 있다. 리즈가 라르센을 통해 찾으려던 유형과 유사하다. '더 리즈 프레스'는 “리즈는 한 명의 공격수에게만 의존할 수 없다. 공격진에 새로운 옵션이 필요하다"라며 오현규의 영입 필요성을 주장했다.
매체는 "오현규는 과거 셀틱 시절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에게 '재능이 있고 훌륭한 신체 조건을 지닌 선수'라는 평가를 받은 바 있다"리며 "리즈가 실제로 움직인다면 그가 프리미어리그 도전에 나설 가능성도 열려 있다"라고 덧붙였다.
이번 이적시장 마감일은 현지시간으로 2시 2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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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오현규 / 헹크 소셜 미디어 계정,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