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심 다잡고 왔다” 52억 FA 장현식, 日 자비 훈련→“작년보다 자신있다”, 계약 2년차 명예회복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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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2026년 2월 01일, 오전 09:43

OSEN DB

[OSEN=한용섭 기자] “초심 다잡고 오는 곳이다”

프로야구 LG 트윈스 투수 장현식이 FA 계약 2년차에 명예회복에 성공할까. 염경엽 LG 감독은 올 시즌 불펜진에서 장현식이 지난해 보다 잘 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

LG는 2025시즌을 앞두고 FA 장현식을 4년 52억원 계약으로 영입했다. 52억 전액 보장 계약. 파격적인 조건이었다. KIA 타이거즈에 보상선수로 1차지명 강효종을 떠나보냈다.

장현식은 스프링캠프에서 발목 부상, 5월 광배근 부상을 당했다. 지난해 성적은 56경기(49⅔이닝) 3승 3패 10세이브 5홀드 평균자책점 4.35를 기록했다. 시즌 막판 9월에 6경기 평균자책점 27.00으로 부진하자 2군에 내려가 보름 정도 재정비 시간을 갖기도 했다.

한국시리즈 합숙 훈련에서 구위가 올라오지 않았고, 한국시리즈에서는 필승조가 아닌 추격조로 1경기 등판해 ⅔이닝 2피안타 1사구 1탈삼진 2실점(1자책), 평균자책점 13.50을 기록했다.

[OSEN=대전, 이대선 기자] 30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 4차전 한화 이글스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열렸다.이날 경기에 한화는 와이스를, LG는 치리노스를 선발투수로 내세웠다. 7회말 2사 1루에서 LG 장현식이 마운드를 내려가고 있다. 2025.10.30 /sunday@osen.co.kr

한국시리즈 2연패에 도전하는 염경엽 감독은 “작년에 장현식, 함덕주, 이정용이 어려움 겪었던 것이 올해는 성공할 확률이 높다고 본다. 3명이 불펜의 중심 역할을 해주리라 생각한다”고 기대했다. 염 감독의 발언에 장현식은 “못하면 안 된다는 생각 밖에 없습니다”라고 말했다.

장현식은 지난해 11월과 올해 1월 일본 돗토리(월드윙 트레이닝 센터)로 개인 훈련을 떠났다. 견갑골, 골반 등 가동 범위를 늘려주는 가동성과 유연성 훈련으로 좋은 곳이다. 장현식은 “항상 가서 초심을 다시 잡고 오는 곳”이라며 “성적을 낼 수 있을 만큼 준비는 후회 없이 했다고 생각한다”고 각오를 보였다.

지난해 LG는 통합 우승을 차지했지만, 장현식의 개인 성적은 아쉬웠다. 장현식은 “팀은 또 우승했으니까 다 같이 열심히 한 거에 대해 보상을 받아서 기쁘다. 1년씩 이렇게 잘라서 올해는 좋은 성적 나올 수 있게 하는 게 제일 중요한 것 같다”고 말했다. 또 “작년은 작년인 거고 올해는 올해 잘 하는 거에 집중하는 게 제일 중요한 것 같다. 안 아프고 시즌을 완주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OSEN=잠실, 조은정 기자]10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LG 트윈스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가 열렸다.LG는 손주영, 한화는 문동주를 선발로 내세웠다.7회초 LG 장현식이 역투하고 있다. 2025.08.10 /cej@osen.co.kr

비시즌 개인 훈련을 착실하게 했다. 장현식은 “확실히 좀 가볍고 조금 좋은 느낌이다. 지금은 좋다고 해서 캠프 가서 몸이 좋은 거는 또 모르는 거고, 시즌 되면 또 어떻게 될지 모르는 거기 때문에 시즌 전까지 자신있는 몸을 만들 수 있도록 하는 게 최우선 목표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지난해 부진을 올해는 만회하려는 의지가 강하다. 장현식은 “FA 시즌보다는 조금 더 자신에게 혹독하게 준비를 하지 않았을까, 선수들도 비시즌에 훈련하다 보면 자기가 훈련한 양에 따라 개막에 들어가기 직전 자신감이 분명히 다를 거라고 생각한다. 확실히 작년보다는 조금 더 자신있는 상태다”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지난해 부진은 부상, 악순환으로 분석했다. 장현식은 “생각보다 성적이 안 나오니까 그냥 악순환이 되는 거다. 잘하고 싶으면 훈련을 많이 하다 보니까, 결국 시합 때는 조금 지쳐 있고, 이런 악순환이 계속 되다 보니까, 안 좋은 시즌에는 항상 그런 악순환이 반복되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직구 타이밍에 포크볼이 공략당한다는 지적도 있었다. 직구와 포크볼 구속 차이가 별로 안나왔기 때문. 직구 구위를 회복한다면 직구, 포크볼의 피칭 디자인에 문제없다고 자신했다.

장현식은 “결국 직구가 좀 약했다. 몸 상태가 100%가 아니었던 게 제일 큰 문제가 아니었나 생각한다. 몸 상태가 좋다 보면 자신감에서도 확실히 차이 날 거고, 그런 부분에 있어서 결국 몸 상태가 제일 큰 문제가 아니었나 생각한다”고 말했다.[OSEN=광주, 최규한 기자] 23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열렸다.홈팀 KIA는 김도현, 방문팀 LG는 요니 치리노스를 선발로 내세웠다.9회말 무사 1루 상황 KIA 위즈덤을 병살타로 이끈 LG 투수 장현식이 기뻐하고 있다. 2025.07.23 / dream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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