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시우, 2연속 톱10 보인다…PGA 투어 파머스 인슈어런스 3R 공동 3위

스포츠

뉴스1,

2026년 2월 01일, 오전 11:30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2026시즌 초반 정교한 샷을 자랑 중인 김시우(31)가 2개 대회 연속 톱10 전망을 밝혔다.

김시우는 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토리파인스 골프 코스 사우스 코스(파72)에서 열린 PGA 투어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총상금 960만달러) 3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2개, 더블보기 1개를 적어내 3언더파 69타를 쳤다.

중간 합계 13언더파 203타를 기록한 김시우는 히사쓰네 료(일본)와 공동 3위에 자리했다. 21언더파 195타로 단독 선두에 오른 저스틴 로즈(잉글랜드)와는 8타 차다.

이로써 김시우는 직전 아메리칸 익스프레스(공동 6위)에 이어 2개 대회 연속 톱10 진입 가능성을 높였다. 김시우는 올해 첫 대회인 소니오픈에서 공동 11위에 오르며 기분 좋게 시작해 매 대회 정확한 샷을 선보이고 있다.

1번홀(파4)에서 보기를 범한 김시우는 2번홀(파4)에서 바로 버디에 성공하며 만회했다. 4번홀(파4)에서도 한 타를 잃었지만 5번홀(파4)과 6번홀(파5)에서 연속 버디를 기록했다.

12번홀(파4)에서 더블 보기를 범했지만 14번홀(파4)부터 3연속 버디에 성공하며 분위기를 바꿨다. 이어 18번홀(파5)에서도 한 타를 더 줄여 공동 3위를 마크했다.

경기 후 김시우는 "초반에 힘들었지만 인내심을 유지하면서 내 리듬을 찾았다. 12번홀에서 더블보기를 범한 뒤 마음을 비우고 경기에 임한 것이 좋은 마무리로 이어졌다. 최종 4라운드에서는 더욱 공격적인 플레이를 펼치겠다"고 밝혔다.

이어 "직전 대회에서 좋은 경험을 했던 것 같다. 마지막 조에서 세계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와 경기를 하는 것만으로도 많이 배울 수 있었다"면서 "이번 대회는 앞선 대회와 다르게 우승은 신경 쓰지 않고 적극적인 경기 운영을 하겠다"고 덧붙였다.

김성현(28)은 타수를 줄이지 못하면서 중간 합계 4언더파 212타로 공동 45위를 유지했다. 김주형(24)은 이날만 4타를 잃으면서 중간 합계 1오버파 217타로 73위에 머물렀다.

LIV(리브) 골프를 탈퇴하고 이번 대회를 통해 PGA 투어에 복귀한 브룩스 켑카(미국)는 중간 합계 2언더파 214타, 공동 61위에 그쳤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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