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트트랙 대표팀, 심석희 생일 축하하며 하나로 뭉쳤다

스포츠

이데일리,

2026년 2월 01일, 오후 03:24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2026년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에 출전하는 한국 쇼트트랙 국가대표팀이 심석희의 생일을 함께 축하하며 하나로 뭉쳤다.

대한체육회는 1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올림픽 선수촌에서 임원과 선수들이 모여 여자 쇼트트랙 대표 심석희의 생일(1월 30일)을 축하하는 자리를 가졌다고 밝혔다.

사진=대한체육회
이날 행사에는 이수경 선수단장과 김택수 부단장을 비롯해 황대헌(강원도청), 임종언(고양시청), 김길리(성남시청) 등 대표팀 선수들이 참석해 케이크를 들고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여자 대표팀 간판 최민정도 함께하며 심석희의 생일을 축하했다.

최민정과 심석희는 2022년 고의 충돌 피해 의혹이 불거지며 관계가 틀어졌던 바 있다. 이후 대표팀에서 함께 생활했지만 계주 경기에서 직접적인 호흡은 이뤄지지 않았다. 이는 한국 여자 쇼트트랙 계주의 전략 운용에 한계로 작용했다.

하지만 2025~26시즌을 앞두고 분위기가 달라졌다. 최민정은 과거의 갈등을 뒤로하고 팀을 위해 힘을 합치기로 결정했다. 두 선수는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월드투어부터 함께 호흡을 맞췄다. 특히 심석희가 최민정을 밀어주는 계주 전략이 재가동되며 경기력이 눈에 띄게 향상됐다는 평가가 나왔다.

여자 쇼트트랙 대표팀은 이를 바탕으로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이후 8년 만의 여자 계주 금메달에 도전한다. 한국은 2018년 평창에서 금메달을 차지했고, 2022년 베이징 대회에서는 은메달을 획득했다.

한편, 대표팀 임원진도 선수들의 컨디션 관리와 현지 적응을 위해 분주한 일정을 소화했다. 이수경 선수단장과 김택수 부단장, 김현철 메디컬센터장 등은 현지 폴리클리닉을 방문해 의료 협조 체계를 점검했고, 원윤종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선수위원 후보의 선거 활동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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