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스 엔리케 파리 생제르맹(PSG) 감독이 이강인의 꾸준하지 못한 부분을 아쉬워하면서도 여전한 신뢰를 보였다.
PSG는 2일 오전 4시 45분(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스트라스부르의 메이 나우 스타디움에서 스트라스부르와 2025-26 프랑스 리그1 20라운드를 치른다.
엔리케 감독은 경기를 하루 앞둔 1일 사전 기자회견에서 이강인에 대한 질문에 "나와 함께 2023년 PSG에 합류한 중요한 선수였다. 하지만 주축 선수가 되기에는 꾸준함이 다소 부족했다. 부상도 좀 있었고. 운도 따르지 않았다"면서도 "아직 PSG는 이강인을 신뢰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강인은 PSG 입단 후 1년 반 동안 많은 경기에 출전하며 주축으로 활약했다. 하지만 지난 시즌 중반부터 출전 기회가 줄어들었다. 특히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처럼 중요도가 높은 경기에서는 주로 벤치를 지켰다.
올 시즌에는 주축 선수들의 잇단 부상으로 이강인은 꾸준히 출전 기회를 얻었다. 그러나 지난해 12월 18일 플라멩구(브라질)와 2025 국제축구연맹(FIFA) 인터콘티넨털컵 결승전에서 왼쪽 허벅지를 다쳐 1개월 넘게 재활에 매진, 최근 팀 훈련에 복귀했다. 지난달 29일 펼쳐진 뉴캐슬전에는 결장했지만 경기 전 훈련에 참여하는 등 컨디션을 끌어올렸다.
서두르지 않고 몸 상태를 끌어 올린 이강인은 스트라스부르전을 통해 복귀할 가능성이 높다.
이강인이 뛰지 못하는 동안 그의 거취는 많은 관심을 끌었다. 겨울 이적 시장이 열리자 유럽 현지에서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 토트넘(잉글랜드) 등이 이강인에 관심을 보인다고 전했다. 그러나 이강인은 잔류, 잔여 시즌은 PSG에서 보낼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