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타이난(대만) , 이석우 기자]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1일(한국시간) 대만 타이난 아시아-태평양 국제야구센터에 스프링캠프를 차리고 구슬땀을 흘렸다.김태형 감독 등 코치진과 투수 20명, 포수 5명, 내야수 9명, 외야수 7명 등 총 41명의 선수단이 1월 20일까지 1차 캠프에서 체력 강화와 기술 훈련을 치른 뒤 21일부터 3월 5일까지 일본 미야자키로 옮겨 2차 캠프에서 구춘리그에 참가해 실전 감각을 점검한다.롯데 김태형 감독이 불펜투구를 마친 쿄야마 투수와 얘기하고 있다. 2026.02.01 / foto0307@osen.co.kr](https://file.osen.co.kr/article/2026/02/01/202602011507775189_697eeefe0bea0.jpg)
[OSEN=타이난(대만), 조형래 기자] “인기 많을 얼굴이야, 관상이 좋아.”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의 스프링캠프가 열리고 있는 대만 타이난의 아시아-태평양 국제야구센터. 이날 아시아쿼터 투수 일본인 쿄야마 마사야가 스프링캠프에서 두 번째 불펜 피칭을 펼쳤다. 이날은 트랙맨 데이터로 측정을 하는 날이었다. 패스트볼 구속과 회전, 변화구의 각도와 탄착군 등을 세세하게 체크했다.
김태형 감독과 김상진 투수코치, 가네무라 사토루 투수 총괄 코디네이터는 물론 구단 운영의 데이터 파트 인원들이 지켜보는 자리에서 50개의 불펜 피칭을 마쳤다.
패스트볼 최고 구속은 145km가 찍혔다. 아직은 완전하지 않은 듯한 느낌. “그는 여러가지를 실험해볼 수 있어서 좋았다”라고 말하는 쿄야마다. 그래도 김상진 투수코치는 “마무리캠프에서 봤을 때보다 훨씬 낫다. 이대로만 던져달라”고 말하면서 자신감을 북돋워줬다. ![[OSEN=타이난(대만) , 이석우 기자]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1일(한국시간) 대만 타이난 아시아-태평양 국제야구센터에 스프링캠프를 차리고 구슬땀을 흘렸다.김태형 감독 등 코치진과 투수 20명, 포수 5명, 내야수 9명, 외야수 7명 등 총 41명의 선수단이 1월 20일까지 1차 캠프에서 체력 강화와 기술 훈련을 치른 뒤 21일부터 3월 5일까지 일본 미야자키로 옮겨 2차 캠프에서 구춘리그에 참가해 실전 감각을 점검한다.롯데 가네무라 코치가 쿄야마 투수의 불펜투구를 지켜보고 있다. 2026.02.01 / foto0307@osen.co.kr](https://file.osen.co.kr/article/2026/02/01/202602011507775189_697eeefeb1d81.jpg)
50개의 불펜 피칭이 끝나고 김태형 감독이 다가왔다. “조급해하지 말고 하던대로 페이스를 끌어올려라”는 말로 쿄야마를 격려했다. 그러면서 “인기 많을 얼굴이다. 관상이 좋다”라고 웃으며 토닥거렸다. 아빠미소가 보였다. 쿄야마는 이에 “감독님의 말씀에 기쁘긴 하다. 하지만 얼굴로만 야구를 하는 게 아니다”라고 말하며 의지를 다졌다.
1998년생으로 27세에 접어든다. 일본프로야구에 고졸 선수로 데뷔했고 좋은 시기도 있었지만 최근에는 아쉬운 모습들을 보여줬다. 새로운 돌파구를 모색하기 위해 한국 무대에 도전했다. 구단도 하이 리스크를 감수했고 하이 리턴에 대한 기대치에 베팅했다.
김태형 감독은 쿄야마의 기를 살리고 또 의지할 수 있는 존재가 필요하다고 판단, 당초 2군 투수들을 주로 살필 계획이었던 가네무라 사토루 투수 총괄 코디네이터를 대만 타이난으로 불러들였다. 김 감독은 “쿄야마가 아직 어린 친구다. 그래서 가네무라 코디네이터를 전담 비슷하게 붙였다”라고 설명했다.
쿄야마는 “가네무라 코디네이터와 폼의 수정을 중점적으로 얘기하고 있다. 몸이 빨리 열린 다는 것 등을 좀 더 잡아가고 있다”라며 “일본에서 꽤나 유명하신 분이셨다. 그런 분에게 얻는 조언들이 나에게 꽤나 큰 도움이 되고 있는 것 같다”고 전했다.
그래도 선수단 사이에서는 자연스럽게 스며들고 있다. 투수조 최고참에 속하는 나균안은 캐치볼 파트너를 자청했고 “많이 물어보고 다가오려고 한다”라고 전했다. 또 박세웅은 쿄야마를 비롯한 엘빈 로드리게스, 제레미 비슬리와 함께 운동을 하면서 적응을 돕고 있다.
쿄야마는 한국 선수들 중 누가 잘 챙겨주는지에 대한 질문에 한국어로 또박또박 “세웅이 형”이라고 답하며 “꽤나 자주 말을 걸어주신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나균안에 대해서도 역시 한국어로 “친구”라고 말하며 친근감을 드러냈다.![[OSEN=타이난(대만) , 이석우 기자]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1일(한국시간) 대만 타이난 아시아-태평양 국제야구센터에 스프링캠프를 차리고 구슬땀을 흘렸다.김태형 감독 등 코치진과 투수 20명, 포수 5명, 내야수 9명, 외야수 7명 등 총 41명의 선수단이 1월 20일까지 1차 캠프에서 체력 강화와 기술 훈련을 치른 뒤 21일부터 3월 5일까지 일본 미야자키로 옮겨 2차 캠프에서 구춘리그에 참가해 실전 감각을 점검한다.롯데 가네무라 코치와 김상진 코치가 쿄야마 투수와 얘기하고 있다. 2026.02.01 / foto0307@osen.co.kr](https://file.osen.co.kr/article/2026/02/01/202602011507775189_697eeeffd80a4.jpg)
아직 100% 완성됐다고 볼 수 없다. 스스로도 “지금은 폼이나 구속에 딱히 신경쓰지 않는다. 지금 몸 상태로는 좋게 봐서도 50%다. 여기서 구속을 신경 쓰면서 던지고 있지 않다. 수정하고 싶은 메커니즘이나 폼에 더 중점을 두고 있다. 구속은 신경쓰지 않는다”고 말했다. 모두가 약간의 시행착오는 각오하는 듯한 분위기다. 다함께 쿄야마의 성장을 이끌어가려고 한다.
스스로도 큰 욕심을 부리지 않고 하나씩 착실하게 해 나가려고 한다. 그는 “눈에 띄고 싶다는 생각보다는 나에게 주어진 역할을 열심히 하고 소명을 다한다면서 좋은 성적을 남기고 나면 그 뒤에 따라오는 것들이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라며 “KBO에서 좋은 성적을 남기면 그 다음 기회가 이어질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jhrae@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