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에도 불만족' 요시하라 감독 "내용 좋지 못했다…교체 선수들 만족"

스포츠

뉴스1,

2026년 2월 01일, 오후 07:08

요시하라 도모코 흥국생명 감독. (KOVO 제공)


여자 프로배구 흥국생명 요시하라 도모코 감독이 승리에도 경기력에 대해 아쉬움을 피력했다.

흥국생명은 1일 인천의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페퍼저축은행과 진에어 2025-26 V리그 여자부 5라운드에서 3-1(25-22 22-25 25-19 25-22)로 승리했다.

경기 후 요시하라 감독은 "이겼지만 내용은 좋지 않았다. 경기 중간에 일부 전술 등을 수정하면서 개선됐다"면서 "오늘 경기를 복기하면서 수정할 부분에 대해 세밀하게 분석할 예정"이라며 냉정하게 경기를 돌아봤다.

지난달 29일 GS칼텍스전에서 먼저 1, 2세트를 따내고 3세트를 내리 내주면서 졌던 흥국생명은 이날도 어려운 경기를 펼쳤다. 그러나 교체로 들어간 정윤주, 박민지, 김연수 등이 제 역할을 해내면서 승리할 수 있었다.

요시하라 감독은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하는 선수들이 잘 준비한 점이 만족스럽다"고 교체 선수들을 칭찬하면서도 "선발로 나선 선수들이 높은 집중력으로 경기에 나서야 한다. 경기력이 좋지 못하면 경기 중 기본부터 집중해야 한다"고 쓴소리를 했다.

교체로 들어가 세터 역할을 소화한 김연수에 대해서는 "서브가 좋기 때문에 원포인트 서버로 투입했는데, 세터로도 기용하기 시작했다. 아직 세터로 뛴 시간이 짧지만 동료들과 소통하면서 좋은 공을 배급하고 있다"고 만족감을 피력했다.

올 시즌 주전으로 도약, 공수에 걸쳐 주축 선수로 활약 중인 최은지에 대해서는 "팀 공격 옵션에 다양성을 가져왔다. 또한 안정적인 전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공수 균형이 중요한데, 최은지는 수비와 연결 과정에서 제 역할을 해준다. 선수단 소통에서도 기대를 많이 한다"면서 "수비와 연결 동작에서 더 발전된 모습이 필요한데, 순조롭게 성장하고 있다"고 칭찬을 했다.

장소연 페퍼 감독은 "리시브에서 실수가 잦았다. 휴식기에 블로킹과 관련한 훈련을 많이 했는데, 이 부분이 경기에 많이 나오지 않았다"며 아쉬워했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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