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최윤상, 김사우, 정원찬 초단(한국기원 제공)
아마추어 바둑 최윤상(23)·김사우(24)·정원찬(18) 3명이 일반입단대회를 통해 프로에 입단했다.
한국기원은 최윤상과 김사우가 제163회 일반입단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전승을 거둬 조 1위로, 정원찬은 조 2위 결정전에서 승리해 각각 프로 입단의 꿈을 이뤘다고 2일 발표했다.
아마추어 선수 106명이 출전해 3장의 입단 티켓을 놓고 경쟁한 일반입단대회는 지난달 24일부터 1일까지 열렸다. 최종 라운드(8강 2개 조)는 더블 엘리미네이션 방식으로 1월 31일과 2월 1일 이틀간 치러졌다.
최윤상 초단은 "입단 대회 기간 어머니가 매일 자취방에 오셔서 식사를 챙겨주신 게 큰 힘이 됐다"면서 "입단이 생각보다 늦어진 만큼, 이제부터라도 효도하겠다"며 웃었다.
김사우 초단은 "그동안 입단대회의 압박감을 이겨내지 못했는데, 이번에는 편안한 마음으로 임한 게 유효했다. 앞으로는 부담 없이 나만의 바둑을 재미있게 두고 싶다"고 밝혔다. 정원찬 초단은 "앞으로 꾸준히 공부해 진짜 프로다운 프로기사가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최윤상·김사우·정원찬 초단의 입단으로 한국기원 소속 프로기사는 465명(남자 372명·여자 93명)이 됐다.
tree@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