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인 최초' 3년 연속 안타왕? 그는 다 필요없다…"안타? 홈런? 타점? 오로지 승리, 가을야구"

스포츠

OSEN,

2026년 2월 02일, 오후 05:40

[OSEN=타이난(대만) , 이석우 기자]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2일(한국시간) 대만 타이난 아시아-태평양 국제야구센터에 스프링캠프를 차리고 구슬땀을 흘렸다.김태형 감독 등 코치진과 투수 20명, 포수 5명, 내야수 9명, 외야수 7명 등 총 41명의 선수단이 1월 20일까지 1차 캠프에서 체력 강화와 기술 훈련을 치른 뒤 21일부터 3월 5일까지 일본 미야자키로 옮겨 2차 캠프에서 구춘리그에 참가해 실전 감각을 점검한다.롯데 레이예스가 훈련 합류 첫날 밝은 표정을 짓고 있다. 2026.02.02 / foto0307@osen.co.kr

[OSEN=타이난(대만), 조형래 기자] “오로지 승리, 가을야구 뿐이다.”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 외국인 타자 빅터 레이예스는 올해 3년차 시즌을 맞이한다. 장수 외국인 선수로 합당한 기록을 남기고 퍼포먼스를 보여줬다. 2024년 KBO리그 데뷔 시즌 202안타라는 단일 시즌 최다 안타 신기록의 역사를 완성했다. 144경기 전경기 출장해 타율 3할5푼2리(574타수 202안타) 15홈런 111타점 OPS .904의 성적을 남겼다.

2025년에도 레이예스는 전경기 출장을 달성했다. 그러면서 타율 3할2푼6리(573타수) 187안타) 13홈런 107타점 OPS .861의 성적을 달성했다. 2년 연속 최다안타 타이틀을 거머쥐었고 100타점도 모두 돌파했다. 2년 연속 골든글러브까지 따라왔다.

그리고 올해 레이예스는 140만 달러에 재계약을 맺으면서 3년 연속 동행을 확정지었다. 외국인 타자로서 장타력은 아쉽지만, 그래도 레이예스만한 타자가 없다고 판단했다. 고심의 흔적은 어느 정도 찾을 수 있었지만 외국인 타자 시장 자체가 워낙 기근이었다는 후문이다.

[OSEN=타이난(대만) , 이석우 기자]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2일(한국시간) 대만 타이난 아시아-태평양 국제야구센터에 스프링캠프를 차리고 구슬땀을 흘렸다.김태형 감독 등 코치진과 투수 20명, 포수 5명, 내야수 9명, 외야수 7명 등 총 41명의 선수단이 1월 20일까지 1차 캠프에서 체력 강화와 기술 훈련을 치른 뒤 21일부터 3월 5일까지 일본 미야자키로 옮겨 2차 캠프에서 구춘리그에 참가해 실전 감각을 점검한다.롯데 레이예스가 타격 훈련을 하고 있다. 2026.02.02 / foto0307@osen.co.kr

레이예스는 개인 사정으로 지난 2월 1일 저녁 9시, 가오슝 국제공항을 통해 대만 타이난 스프링캠프 선수단에 합류했다.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에서 로스앤젤레스, 도쿄 나리타를 거쳐서 입국했다. 

레이예스는 이날 선수단과 반갑게 해후했고 여독이 풀리지 않았던 상황에서 오전 훈련을 충실히 소화했다. 2일 오전 훈련이 끝나고 취재진과 만난 레이예스는 “굉장히 긴 비행이었다. 몇시간 걸렸는지 정확히 잘 모르겠지만 일단 스프링캠프에 합류할 수 있어서 너무 기쁘다”라고 전했다. 

사실 레이예스의 잔류는 반겼지만 모국인 베네수엘라의 상황 때문에 팬들의 걱정도 컸다. 2026년 1월 3일 미국이 수도 카라카스 일대를 공습하고 니콜라스 마두로를 체포하는 사태가 발생했다. 베네수엘라 국적 외국인 선수들의 신변 확보가 관건이었다. [OSEN=타이난(대만) , 이석우 기자]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2일(한국시간) 대만 타이난 아시아-태평양 국제야구센터에 스프링캠프를 차리고 구슬땀을 흘렸다.김태형 감독 등 코치진과 투수 20명, 포수 5명, 내야수 9명, 외야수 7명 등 총 41명의 선수단이 1월 20일까지 1차 캠프에서 체력 강화와 기술 훈련을 치른 뒤 21일부터 3월 5일까지 일본 미야자키로 옮겨 2차 캠프에서 구춘리그에 참가해 실전 감각을 점검한다.롯데 레이예스가 수비훈련을 하고 있다. 2026.02.02 / foto0307@osen.co.kr그러나 레이예스는 공습 당시 베네수엘라가 아닌 미국에 머물고 있었고 베네수엘라에 들어가지 않고 스프링캠프에 합류했다. 레이예스는 “모국에 이슈가 있었지만 우리 가족들 모두 안전하고 다행히 저도 베네수엘라가 아닌 미국에 머물고 있었다. 친구나 지인들도 다 괜찮다”라고 전했다.

롯데에서 3번째 시즌을 함께하는 것에 대해 “다시 돌아와서 너무 기쁘다. 대신 저희 팀원들과 같이 야구를 할 수 있다는 것에 너무 행복하게 생각하고 감사하다”고 말했다.

2년 연속 최다안타 타이틀을 거머쥔 레이예스는 이제 역대 최초 대업에 도전한다. KBO리그에서 3년 연속 안타왕을 차지한 선수는 1999~2001년의 이병규(은퇴)가 유일하다. 외국인 타자로는 전무하다. 2019~2020시즌 안타왕이었던 호세 미구엘 페르난데스가 3년 연속 최다안타에 도전했지만 실패했다. [OSEN=타이난(대만) , 이석우 기자]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2일(한국시간) 대만 타이난 아시아-태평양 국제야구센터에 스프링캠프를 차리고 구슬땀을 흘렸다.김태형 감독 등 코치진과 투수 20명, 포수 5명, 내야수 9명, 외야수 7명 등 총 41명의 선수단이 1월 20일까지 1차 캠프에서 체력 강화와 기술 훈련을 치른 뒤 21일부터 3월 5일까지 일본 미야자키로 옮겨 2차 캠프에서 구춘리그에 참가해 실전 감각을 점검한다.롯데 유강남이 레이예스와 수비훈련을 하고 있다. 2026.02.02 / foto0307@osen.co.kr이제는 레이예스가 외국인 선수 최초 기록에 도전한다. 레이예스는 “식상할 수 있지만 매년 인터뷰 때마다 말씀드리는 건, 기록은 크게 신경쓰지 않는다는 것이다. 최대한 매 경기 건강하게 나가다 보면 결과는 알아서 따라올 것이라고 생각한다”라면서 “안타, 홈런, 타점 아예 관심 없다. 그냥 최대한 많이 이기자는 생각 뿐이다. 목표는 반드시 가을야구에 올라가는 것이다”고 강조했다.

지난해 추락의 아쉬움 속에서도 레이예스는 팀의 굳건한 중심으로서 다시금 선수들을 다독이고 융화해서 더 높은 곳을 바라보려고 한다. 그는 “지난해 시작이 너무 좋았기 때문에 들떠있었다. 그래서 너무 아쉽다”면서 “하지만 야구가 원래 마음대로 되는 운동이 아니다. 이게 야구다. 하지만 올해는 더 열심히 해서 저희가 목표로 한 것을 더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또한 “우리는 젊은 팀이니까 젊은 선수들 경험을 많이 쌓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이제 2년 동안 지금 젊은 선수들이 경험을 많이 쌓았기 대문에 올해는 좀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선수들과 함께 가을야구에 도전하겠다고 다짐했다. [OSEN=타이난(대만) , 이석우 기자]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2일(한국시간) 대만 타이난 아시아-태평양 국제야구센터에 스프링캠프를 차리고 구슬땀을 흘렸다.김태형 감독 등 코치진과 투수 20명, 포수 5명, 내야수 9명, 외야수 7명 등 총 41명의 선수단이 1월 20일까지 1차 캠프에서 체력 강화와 기술 훈련을 치른 뒤 21일부터 3월 5일까지 일본 미야자키로 옮겨 2차 캠프에서 구춘리그에 참가해 실전 감각을 점검한다.롯데 레이예스가 훈련 도중 고승민과 얘기하고 있다. 2026.02.02 / foto0307@osen.co.kr/jhrae@osen.co.kr

추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