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잠실, 박찬기 기자) 프로농구 부산 KCC '에이스' 허웅이 3점슛 14개를 폭발시키며 51점을 폭격했다.
KCC는 2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5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SK에 120-77로 승리했다.
허웅이 3점슛 14개(14/23) 포함 51점을 터트리며 맹활약을 펼쳤고, 숀 롱이 18점 15리바운드, 허훈이 13점 9어시스트를 올리며 승리에 힘을 더했다. SK는 자밀 워니가 15점, 에디 다니엘과 최부경이 각각 14점, 8점을 올리는 데 그쳤다.
이날 승리로 KCC는 2연승을 기록, 19승 18패로 수원KT와 공동 5위로 올라섰다. 반면, SK는 3연승이 중단되며 22승 15패로 4위 자리를 유지했다.
KCC는 1쿼터부터 37점을 폭발시키며 압도적인 공격력을 보였다. 주인공은 허웅이었다. 허웅은 3점슛 6개(6/8)를 성공시키며 초반부터 뜨거운 슛 감각을 선보였고, 20점을 폭발시키며 KCC의 공격을 이끌었다.
SK는 최부경이 8점, 김낙현이 6점을 넣으며 분전했다. 하지만 김낙현이 숀 롱의 슛을 막는 과정에서 충돌로 인해 부상을 입는 악재가 발생했다. 그렇게 SK가 흐름을 가져오지 못하면서 1쿼터는 37-23. KCC가 14점 리드를 잡으며 마무리됐다.
2쿼터 초반 SK도 쉽게 무너지지 않았다. 1쿼터에 무득점에 그쳤던 자밀 워니가 11점을 넣으며 추격을 이끌었고, KCC의 턴오버가 연달아 나오면서 11점 차까지 매섭게 쫓아갔다.
하지만 추격에 찬물을 끼얹은 것은 허웅이었다. 허웅은 2쿼터에도 3점슛 4개를 더하며 14점을 폭발, 여전히 뜨거운 슛 감각을 과시했다. 그렇게 2쿼터에도 KCC가 5점을 앞서며 62-43으로 전반이 종료됐다.
3쿼터에도 KCC의 흐름이 이어졌다. 허웅의 손끝이 식으면서 3점슛이 모두 들어가지 않았지만, 잠잠했던 허훈이 등장했다. 2쿼터까지 3점에 그친 허훈은 3쿼터에 3점슛 2개 포함 10점을 올리며 해결사로 나섰다. 숀 롱도 골밑에서 강력함을 보이며
SK는 워니를 대신해서 나선 대릴 먼로가 3점슛 2개를 넣으며 분전했으나 다른 선수들의 활약이 뒷받침되지 못했다. 3쿼터 역시 KCC가 12점을 앞서며 88-57로 마무리됐다.
4쿼터에도 KCC는 멈추지 않았다. 여전히 손끝이 식지않은 허웅이 3점슛 4개를 더하며 오늘 경기 51점을 기록, 승리에 마침표를 찍었다. 그렇게 KCC의 120-77 대승으로 경기가 종료됐다.
사진=MHN 이지숙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