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 잠실, 금윤호 기자) 프로농구 부산 KCC 이상민 감독이 3점슛 14방을 터뜨리며 개인 최다 51득점을 기록한 허웅을 향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KCC는 2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원정 경기에서 서울 SK에 120-77로 크게 이겼다. 4연패 뒤 2연승을 거둔 KCC는 수원 KT와 공동 5위로 올라섰다.
경기 후 이상민 감독은 "수비보다 공격을 통해 경기를 풀어냈다"며 "경기 초반 수비 집중을 강조했는데 선수들이 잘 수행해준 덕분에 승리를 거뒀다"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이날 KCC는 '에이스' 허웅이 초반부터 날뛰었다. 허웅은 4쿼터에 재투입되는 과정 끝에 3점슛 23개 중 14개를 성공(61%)시키는 등 맹활약을 펼쳐 한 경기 개인 최다인 51득점을 작성했다.
그의 활약에 이상민 감독은 "허웅에게 '결국 두드리니까 터지는구나'라며 축하해줬다"면서 "허웅도 잘 해줬지만 다른 선수들도 본인 역할을 잘 해줬기 때문에 큰 점수 차 승리를 할 수 있었다"고 선수들을 칭찬했다.
허웅은 경기 종료 6분 30여 초를 남기고 3점포를 쏘아올린 뒤 교체 아웃됐다. 그러나 2분 뒤 다시 코트에 나섰고, 결국 3점슛 1개와 자유투 3개를 넣어 개인 최다 득점을 달성한 뒤 다시 물러났다.
해당 상황에 대해 이상민 감독은 "원래 더 안 뛰게 하려고 했는데 허웅이 '기록 달성을 위해 마지막 기회가 될 수 있다'며 재투입을 요청해 다시 뛰게 했다"고 전했다.
사진=MHN 이지숙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