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조2579억 초호화 라인업 탄생…‘역대 최고 계약’ 소토 품은 도미니카, WBC 1R 탈락 설욕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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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2026년 2월 03일, 오전 12:40

[사진] 뉴욕 메츠 후안 소토.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길준영 기자] 뉴욕 메츠 후안 소토(28)가 2026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 도미니카 공화국 대표팀 합류를 확정했다. 

메이저리그 공식매체 MLB.com은 2일(한국시간) “도미니카 공화국 대표팀은 올해 WBC에서 인상적인 로스터를 자랑한다. 그런데 그중에서도 가장 큰 스타가 합류했다. 메츠 거포 후안 소토가 도미니카 공화국 대표팀으로 다시 한 번 WBC에 출전할 의사를 확인했다”고 전했다. 

소토는 메이저리그 통산 1096경기 타율 2할8푼2리(3857타수 1086안타) 244홈런 697타점 775득점 95도루 OPS .948을 기록한 외야수다. 지난 시즌 메츠와 15년 7억6500만 달러(약 1조1126억원) 계약을 맺으며 메이저리그 역대 최고 계약 신기록을 세웠다. 

MLB.com은 “소토는 2023년 WBC에서 말 그대로 ‘소토답게’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비록 도미니카 공화국은 1라운드를 통과하지 못했지만 소토는 15타수 6안타 2홈런 OPS 1.500으로 맹활약했다. 소토는 지난 시즌에도 환상적인 시즌을 보냈다. 43홈런 OPS .921을 기록하며 커리어하이를 찍었고 도루도 38개로 이전 개인 기록(12도루)을 크게 넘어섰다. 개인 통산 네 번째 볼넷 1위를 차지했으며 내셔널리그 MVP 투표 3위에 올랐다”며 소토의 WBC 활약을 기대했다. 

[사진] 뉴욕 메츠 후안 소토.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사진] 토론토 블르제이스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도미니카 공화국은 2006년 초대 WBC 대회에서 4강에 올랐고 2013년에는 첫 우승을 차지했다. 하지만 두 대회(2017년, 2023년)에서는 연달아 4강 진출에 실패했다. 올해 설욕을 노리는 도미니카 공화국은 우승 후보 미국과 일본에 버금가는 초호화 라인업을 꾸렸다. 

소토가 대표팀에 합류한 가운데 도미니카 공화국은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토론토), 케텔 마르테, 헤랄도 페르도모(이상 애리조나), 주니오르 카미네로(탬파베이), 훌리오 로드리게스(시애틀),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샌디에이고) 등 MVP에 도전할 수도 있는 재능있는 선수들이 다수 대표팀 참가를 확정했다. 메이저리그 올스타전 라인업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는 라인업을 꾸릴 수 있는 상황이다. 

초호화 라인업을 구성한 만큼 도미니카 공화국 국가대표 선수들의 몸값도 천문학적인 수준이다. 오타니 쇼헤이(다저스, 10년 7억 달러)를 넘어 역대 최고 계약을 따낸 소토를 비롯해 게레로 주니어(14년 5억 달러), 로드리게스(최대 17년 4억7000만 달러), 타티스 주니어(14년 3억4000만 달러), 마르테(6년 1억1650만 달러), 페르도모(4년 4500만 달러) 등 대형 계약을 맺은 선수들이 즐비하다. 이 선수들의 계약 규모만 모두 더해도 22억3650만 달러(약 3조2579억원)에 달한다. 아직 참가를 선언하지 않은 선수들까지 고려하면 계약 규모는 더억 커질 전망이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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