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6/02/03/202602030834778522_6981357d79cb5.jpg)
[OSEN=우충원 기자] 오현규(헹크)의 다음 행선지가 윤곽을 드러냈다. 벨기에 무대에서 시간을 보냈던 그는 이제 튀르키예 명문 구단의 유니폼을 입을 가능성이 높아졌다.
튀르키예 이적시장 소식에 밝은 복수의 현지 기자들은 일제히 오현규의 베식타스행을 기정사실화했다. 피라트 귀나예르와 에르탄 쉬즈귄은 3일(이하 한국시간) “베식타스가 오현규 영입을 완료했다”는 취지의 소식을 전하며 사실상 협상이 마무리 단계에 도달했음을 알렸다.
귀나예르는 오현규를 두고 화려한 커리어보다는 성장 가능성에 초점을 맞춘 평가를 내렸다. 그는 즉시 전력감이라기보다, 체격과 활동량, 그리고 아직 다 펼쳐지지 않은 잠재력이 매력적인 공격 자원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단독 보도를 내놓은 쉬즈귄 역시 베식타스가 모든 절차를 정리하며 이적을 확정지었다고 전했다.
최근까지 오현규의 이름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구단들과 꾸준히 연결됐다. 풀럼 FC와 리즈 유나이티드 FC 등이 공격진 보강 후보군에 올려두고 상황을 저울질하고 있다는 보도가 이어졌다. 헹크에서의 출전 환경과 역할 변화 가능성이 맞물리며, 이적 가능성은 계속해서 제기됐다.
그러나 이적시장 막바지로 향할수록 흐름은 달라졌다. 잉글랜드가 아닌, 이미 경험이 있는 튀르키예 무대에서 새로운 도전에 나설 수 있다는 전망이 힘을 얻기 시작했다. 실제로 현지 매체 ‘부트발 프리미어’는 1일 “헹크의 니키 하이옌 감독이 오현규 이적을 최종 승인했다”고 전하며 결별 수순에 들어갔음을 시사했다.
보도에 따르면 헹크는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오현규를 내보낼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었고, 베식타스는 적극적인 움직임으로 협상 테이블을 주도했다. 양 구단은 이적료와 계약 조건을 놓고 구체적인 조율을 이어왔고, 결국 합의에 도달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로써 오현규는 KRC 헹크를 떠나 베식타스 JK에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할 전망이다. 유럽 주요 리그의 관심을 받았던 스트라이커가 선택한 무대는, 즉각적인 경쟁과 출전 기회를 동시에 노릴 수 있는 현실적인 선택지였다. 이제 관심은 그가 베식타스에서 어떤 역할로 활용될지, 그리고 커리어의 다음 곡선을 어떻게 그려낼지에 쏠린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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