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G, 이강인과 재계약 추진…"이적? 상상할 수 없는 일"

스포츠

뉴스1,

2026년 2월 03일, 오전 10:43



프랑스 리그1 파리생제르맹(PSG)이 '이적설'의 이강인(25)을 붙잡는 것도 모자라 계약 연장까지 추진한다.

프랑스 매체 '레퀴프'는 2일(이하 한국시간) "PSG가 이강인에게 재계약을 제안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이강인은 최근까지도 이적설의 중심에 있었다. 이강인은 지난 시즌 PSG와 함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정상에 오르는 등 4관왕을 일궜지만, 냉정히 말해 팀 주축 멤버는 아니었다.

UCL 결승전에서 팀이 우승하는 순간을 벤치에서 지켜봤고 중요한 경기마다 주전에서 밀려났다.

한창 전성기인 이강인이 더 많은 출전 시간을 원하는 가운데, 빅클럽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가 공개적으로 관심까지 보여 이적은 급물살을 탔다.

그러나 이적 협상은 쉽게 진전되지 않았고, 결국 3일 스페인 겨울 이적시장은 닫혔다.



이강인 이적 불발의 가장 큰 이유는 PSG의 불허다.

'레퀴프'는 "이강인은 한때 PSG에서 미래가 불투명했던 때가 있었지만, 지금은 아니다. PSG가 이강인을 내보내는 건 상상할 수 없는 일"이라며 PSG의 입장이 바뀌었다고 전했다.

특히 지난 2일 스트라스부르와의 경기에서 후반 15분 교체 투입돼 결승골에 기여하는 등, 이강인이 꾸준히 알토란 같은 역할을 해낸 게 수뇌부들에게 좋은 인상을 남겼다는 분석이다.

루이스 엔리케 PSG 감독 역시 최근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상대가 강하게 압박할 때 공을 잃지 않는 선수가 필요한데, 그 역할을 해 줄 선수가 바로 이강인"이라면서 "그는 이 팀에서 아주 중요한 존재"라며 공개적으로 이강인 잔류를 지지하기도 했다.

겨울 내내 쏟아졌던 많은 이적설을 뒤로 한 이강인은 이제 마음을 다잡고, 후반기 PSG에서 보다 중추적 역할을 맡을 것이 기대된다.

한편 이강인은 이번 시즌 공식전 22경기 1126분 출전해 2골 3도움을 기록 중이다.

이강인과 PSG는 현재 2028년 6월까지 계약돼 있다.

tr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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