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SEN=우충원 기자] 세계태권도연맹(WT)은 3일(이하 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 후자이라의 알 바하르 호텔(Al Bahar Hotel)에서 ‘WT 2025 갈라 어워즈(WT 2025 Gala Awards)’를 개최하고, 지난 한 해 동안 태권도 발전에 기여한 선수, 지도자, 심판 및 회원국을 시상했다.
WT갈라 어워즈는 매년 연말 개최되어 왔으나, 올해는 국제 대회 일정 등을 고려해 해를 넘겨 2월에 열리게 됐다.
이날 행사에는 WT조정원 총재를 비롯해 부총재단과 집행위원, 각 대륙연맹 및 회원국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푸자이라 왕세자 셰이크 모하메드 빈 하마드 빈 모하메드 알 샤르키(H.H. Sheikh Mohammed bin Hamad bin Mohammed Al Sharqi)도 자리를 함께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올해의 남자 선수상은 브라질의 엔리케 마르케스 로드리게스 페르난데스(Enrique Marques Rodrigues Fernandes)가 수상했다. 그는 우시 2025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을 차지하며 2025 한해 동안 뛰어난 기량을 선보였다.
여자 선수상은 같은 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벨기에의 사라 차리(Sarah Chaâri)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파라태권도 부문에서는 모로코의 아유브 아두이치(Ayoub Adouich)와 중국의 리위지에(Li Yujie)가 각각 남녀 파라태권도 선수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심판상 부문에서는 크로아티아의 이반 페나바(Ivan Penava)가 남자 심판상을, 한국의 염지현 심판이 여자 심판상을 각각 수상했다.
킥 오브 더 이어(Kick of the Year)에는 폭발적인 기술과 역동적인 경기력으로 전 세계 태권도 팬들의 사랑을 받아온 미국의 CJ 니콜라스(CJ Nickolas)에게 돌아갔다.
한편, 2026 WT 갈라 어워즈는 오는 11월, 월드태권도 그랑프리 파이널이 개최되는 카자흐스탄 아스타나에서 열릴 예정이다. / 10bird@osen.co.kr
[사진] WT 제공.









